•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상반기 은행 채용 주춤…모범규준에 촉각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4-24 10:22

은행권 공동 가이드라인 내달 초안 공개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채용비리'로 뒤숭숭한 은행권에서 대규모 공개채용이 주춤하다. 은행권이 공동의 모범규준을 마련해서 반영키로 한 만큼 상반기 신규 채용은 사실상 마무리 수순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지난달부터 KB국민·신한·우리 등 은행 8곳 인사담당 실무자들과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은행권 채용 모범규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현재까지 5~6차례 회의를 진행했고, 이르면 내달 중 모범규준 초안을 공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용 비리 의혹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상반기 신규 채용은 예년에 비해 축소됐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NH농협·IBK기업 등 6대 은행 중 우리(200명), IBK기업(170명), NH농협(350명)에서 상반기 신입 행원 공개 채용에 나섰다.

채용 방식 변화도 모색됐다. 우리은행의 경우 필기시험을 부활시키고 채용 프로세스 전 과정을 외부 전문업체에 위탁했다. IBK기업은행도 면접 심사위원 절반을 외부 전문가로 채웠다.
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하지만 주요 시중은행인 KB국민·KEB하나·신한은행의 경우 올해 채용 스케줄을 확정하지 못했다.

KB국민·KEB하나은행의 경우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고, 신한은행도 최근 금융감독원의 재검사가 실시되고 있는 점이 꼽힌다.
다만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모범규준에 어떤 내용을 빼고, 더할 지는 아직 논의 단계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로서는 앞서 금감원 때 지적된 블라인드 미적용, 내부통제 미흡 등에 대한 공통 가이드라인 정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은행업계 의견을 취합해 모범규준 최종안이 상반기 내 마련되면 은행마다 이를 내규에 반영하게 될 예정이다.

매년 하반기 또는 상·하반기에 대규모 공채 일정이 미리 계획됐던 것에 비해 올해 은행 채용은 불확실한 형편이다. 취업난 속에 은행권 공채를 '가뭄의 단비'로 여길 구직자들 입장에서는 힘이 빠질 수 밖에 없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일단 은행권 공동 모범규준이 나오면 이를 반영해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오프라인 거래액 44% 증가 성과…AI 서비스 고도화 정조준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오프라인 결제액 44% 증가하는 등 3분기에도 결제 거래액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 8월 베타 서비스를 오픈만 AI 코치가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공식 출시 하기 까지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3일 카카오페이 2026년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결제, 금융, 송금서비스를 포함한 3분기 카카오페이 거래액은 53조70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결제서비스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했으며, 이 중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이 4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카카오페이는 "맞춤형 혜택 다각화로 사용자 로열티를 강화한 영향으로 오프라인 결제가 44% 증가했다"라며 "오프라인, 온라인 2 김은경 신복위원장 “진단 바뀌면 처방도 바뀐다”…금융기본권 입법 구체화 [금융공기업 이슈] “지금까지 우리 제도는 ‘빚이 얼마인가’, ‘연체가 며칠인가’로 사람을 나누어 왔습니다. 오늘 발표될 기초금융 체계 설계는 그 질문을 ‘생활을 지키면서 얼마를 갚을 수 있는가’, ‘조정 이후에 다시 일어설 수 있는가’로 바꿉니다.”김은경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이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기준을 기존 채무 규모와 연체 기간에서 실제 상환능력과 경제적 재기 가능성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빚을 줄여주는 것을 넘어 채무자가 정상적인 경제활동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 체계 자체를 재설계해야 한다는 취지다.김 위원장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4차 국 3 DQNBNK금융, JB와 순익 격차 1913억→266억원…흔들리는 지방금융 맏형 [2026 3분기 금융사 리그테이블] BNK금융그룹이 3분기에도 지방금융지주 순이익 선두를 지켰지만, JB금융그룹과의 격차가 1년 새 1913억원에서 266억원으로 급격하게 좁아졌다.BNK금융의 순익이 두 자릿수 감소한 가운데 JB금융은 이자이익 확대와 충당금 부담 감소를 바탕으로 영업이익에서 BNK를 앞선 것이다.자본과 자산을 활용해 이익을 내는 효율에서도 BNK금융은 세 지주 중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다만 JB금융은 높은 수익성에도 부실자산 증가가 과제로 떠올랐고, iM금융은 건전성 개선 속에서도 비용 부담으로 순익이 줄어 각기 다른 숙제를 안았다.순익 선두 지킨 BNK…영업이익·수익 효율은 JB 우위2일 각사의 3분기 팩트북에 따르면 BNK금융의 올해 1~9월 누적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