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차바이오텍, 관리종목 지정 여파에 하한가

[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차바이오텍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이후 하한가로 추락했다.

23일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차바이오텍은 전날보다 29.99%(1만150원) 하락한 2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0.21%(3850원) 하락한 3만3850원에 장을 마감한 데 이어 이날 하한가로 거래를 시작했다.

관리종목 지정 이후 투자자가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차바이오텍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작년도 결산 결과 별도 재무제표 기준 4년 연속 영업손실로 확정됐다는 이유에서다.
차바이오텍은 하루빨리 흑자를 내 관리종목 지정이 해제되도록 사업구조조정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고 구조조정 테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