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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자사주 추가 매입 ‘책임경영’ 강화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3-21 02:03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권영수닫기권영수기사 모아보기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최근 자사주 2만주를 장내에서 매수하는 등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20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최근 2억 5000만원 상당의 2만주를 매입했다. 당초 보유하던 4만주를 포함 권 부회장은 LG유플러스 주식 총 6만주를 보유하게 됐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주식에 이어 자사주 추가 매입한 권 부회장은 지난해 실적호조를 올해도 이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친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고경영진이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향후 전망에 대한 자심감과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매출 12조 2794억원, 영업이익 8264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뿐만 아니라 SK텔레콤, KT 등 이통3사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권 부회장은 2016년 12월 취임 후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한 미래 산업에 과감한 투자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야에 더욱 집중,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권 부회장은 가전 업체 및 건설사와 활발한 협업관계를 맺는 등 홈 IoT 시장을 주도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홈 IoT 관련 서비스를 30종으로 확대하는 등 ‘홈 IoT’를 선도하고 이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대표적인 통신사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최근 LG유플러스는 업계 최초 홈IoT 100만 가구를 달성한 바도 있다.

더불어 최근에는 네이버와 협업을 통해 AI스피커 ‘프렌즈+’를 선보여 AI스피커 시장에도 본격 뛰어 들었다. 물론 통신 부문을 소홀히 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최근 LG유플러스는 KT와 SK텔레콤에 이어 5G 경쟁에 합류하며 이에 대한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5G 추진단을 신설하는가 하면 미래 핵심 먹거리로 5G를 천명, 관련 기술 경쟁에 본격 가세한 것이 이를 방증한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올해 경영 효율화와 및 신사업에서의 차별화된 역량 발휘를 통한 시장 선도를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권 부회장의 책임 경영으로 중장기 성과를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권 부회장의 이번 주식 매수의 의미를 CEO로서 앞으로의 경영성과에 대한 자신감 표명, 책임경영으로 성과를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밝힌 셈”이라고 설명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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