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사이버공격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 이용자 접속이 많은 주요 홈페이지 등에 대한 악성코드 유포, 디도스 공격, 홈페이지 위·변조 등 이상 징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KISA는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통신사업자, 백신사 등 사이버대응 유관기관과 핫라인을 운영하여 악성코드 유포지 등 차단, 백신프로그램 업데이트 등 신속한 공동 대응체계를 운영 중에 있다.
아울러 포털사 등 민간 주요시설에게 사이버공격에 대비한 자체 점검 등 보안을 강화하고, 피해확산 방지를 위하여 사고 발생 등 이상 징후가 확인되는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요청 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택배사칭 스미싱 탐지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은 택배 사칭 문자에 대한 주의가 더욱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스미싱 등에 의한 이용자 피해 방지를 위하여 ‘출처를 알 수 없는앱’이 실행되지 않도록 스마트폰의 보안 설정이 필요하다.
한편, 송정수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방문해 설 명절 및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한 사이버공격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24시간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