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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미디어, 지난해 매출 1203억원…전년 比 72%↑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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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2-0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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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KT 그룹의 디지털 미디어 렙사인 나스미디어 1일 2017년 영업 실적을 발표했다.

나스미디어의 2017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실적은 매출액 1203억원, 영업이익 343억원, 당기순이익 267억원으로 전년도에 이어 다시 한번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실적은 매출 843억원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 영업이익은 257억원으로 76%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이번 연결 재무제표 기준 실적은 2016년 10월 인수한 플레이디(구 엔서치마케팅)의 2017년 연간 실적이 반영된 수치다.

2017년 플레이디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36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100억원을 달성하면서 나스미디어와 함께 높은 이익 개선을 기록했다.

나스미디어는 실적 발표에 이어 보통주 1주당 전년 대비 약 77% 증가한 금액인 690원의 현금배당을 발표했다.

또한 나스미디어는 전년도에 이어 배당소득 과세특례를 받는 고배당 기업에 또다시 편입됨에 따라 주주들의 배당소득 증가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게 되었다.

◇지속적인 성장 달성…다양한 매체 확보 경쟁력

국내 광고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온라인광고 매체 판매 사업은 모바일 광고 시장의 성장과 함께 동영상 및 SNS 매체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집행 물량이 지속해서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동영상 매체로 주목받으며 다양한 광고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디지털방송광고 매체 판매는 IPTV 가입 가구 수의 증가와 크로스미디어 동영상 플래닝 전략을 통한 대형광고주 물량 증대에 힘입어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디지털사이니지광고 매체 판매는 타 매체와의 패키지 판매 전략과 다양한 업종의 광고 물량 증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하철 5678호선은 게임, 어학, 병의원, 모바일서비스 등의 광고주 만족도 증가로 광고 판매가 증가하며 전사 이익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플레이디, 높은 이익 개선…전사 이익 기여분 확대

2017년은 플레이디(구 엔서치마케팅)와의 시너지가 가시화된 한해였다. 플레이디 인수 후 양사의 지속적인 협업은 검색 광고 사업에서 대형광고주 유치 등으로 이어졌으며, 이에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8% 증가하면서 나스미디어의 연결 이익 확대에 기여했다.

정기호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2017년에도 전 사업영역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 이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최상의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한 데 따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KT 및 플레이디와의 시너지를 더욱 공고히 하여 디지털 미디어렙사의 선두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스미디어는 온라인, 모바일, IPTV, 디지털방송 및 디지털옥외 광고에 대한 솔루션을 통해 해당 매체의 광고 집행 및 분석을 제공하는 국내 선도 디지털 미디어 렙이다.

2000년 설립 당시 ㈜더블클릭코리아로 시작하여 2002년 10월 ㈜나스미디어로 사명을 변경했고, 2008년 1월 KT그룹 계열사에 편입되었으며 2013년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속에서 폭넓은 네트워크와 전문 미디어 플래닝 서비스를 기반으로 최적의 디지털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No.1 디지털 미디어렙사를 지향하고 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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