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제 한국금융연수원장 / 사진제공= 한국금융연수원
먼저 지난해 디지털금융 연수과정을 14개 개설한 데 이어 2018년에는 14개를 추가하고 은행들이 요청한 20개 과정도 신설하여 총 48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핀테크 기술 발전에 따라 교육내용도 계속 업데이트하고, 전자상거래의 주된 소비자층인 밀레니얼 세대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콘텐츠도 개발할 계획이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도 확대하기로 했다. 중국 등 해외진출 지역 전문가 과정을 새로 개설하고, 해외점포에서 채용한 현지직원들의 영업능력 향상을 위한 사이버연수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자체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교육플랫폼 등 에듀테크(Edutech) 환경을 서둘러 구축하기로 했다.
조영제 원장은 "비록 인간이 인공지능(AI)이 지닌 엄청난 분석능력을 따라갈 수는 없지만 최종적인 의사결정은 결국 인간이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사람에 대한 교육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