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6원 내린 달러당 107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원 오른 1076.0원에 개장한 뒤 하락 전환했다.
원/달러 환율이 1070원대까지 하락한 이유는 달러 약세와 함께 월말 달러 매도 물량이 몰린 탓으로 풀이된다.
김유미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연말, 월말에 따른 수출업체 네고물량 출회로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오는 29일 서울외환시장은 휴장한다.
내년 첫 영업일인 2018년 1월 2일은 개장시간이 오전 10시로 평소(오전 9시)보다 한 시간 늦춰진다. 마감 시간은 오후 3시 30분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