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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경영철학 '함께 멀리' 기반...한화건설, 올해 8543시간 봉사활동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2-28 13:33 최종수정 : 2017-12-28 13:41

한화건설 봉사단과 지역주민들이 꿈에그린 도서관 70호점 개관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 봉사단과 지역주민들이 꿈에그린 도서관 70호점 개관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한화건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한화건설은 올해 총 8543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승연닫기김승연기사 모아보기 한화그룹 회장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를 바탕으로 도서관 설립, 복지기관 봉사 등 120회의 사회공헌 활동에 연간 1492명이 참가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올해 펼친 봉사활동은 전 임직원의 약 3/4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수치"라며 "참여가 어려운 해외 현장 근무자들을 고려하면 거의 대부분의 직원이 뜻 깊은 봉사활동을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도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 사업은 내년에도 이어진다.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한화건설 아파트 브랜드인 '꿈에그린' 이름을 따 장애인 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7년째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등 사회복지단체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2011년 3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그린내'에 1호점 도서관을 조성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2월 13일에는 서울시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에 70호점을 성공적으로 개관했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총 4만여권 이상의 도서를 기증했다.

도서관 리모델링 뿐만 아니라 도서와 책상, 의자 등을 함께 지원해 독서와 휴식이 모두 가능한 공간을 조성, 장애인 및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것이 프로그램 주요 취지다. 한화건설 직원들이 건설업 노하우를 살려 철거작업, 청소부터 친환경 페인트칠, 붙박이 책장 설치, 책꽂이 조립, 사포질, 도서 정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업에 참여한다. 더불어 지속적인 도서 공급이 가능하도록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도서를 기증하는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또 다른 사회공헌활동인 '건축 꿈나무 여행'과 '진로체험교육 건축학교'는 아이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건축과 관련된 꿈을 키워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건축 꿈나무 여행에서는 한화건설 직원과 건축학부 대학생, 서울시 꿈나무 마을 어린이가 파트너십을 구축해 건축 유적지와 친환경 건축물 탐방에 나서거나 한화건설의 실제 건축 현장을 방문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진로체험교육 건축학교 프로그램은 월 1회 자율학기제를 시행하는 중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건설사 직원들의 직무를 소개하고 모형 건축물을 함께 만들며 건축 관련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꿈에그린 도서관과 건축학교, 건축 꿈나무 프로그램은 올해 가장 의미 있었던 사회공헌 활동"이라면서 "건설사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한화건설은 종로종합사회복지관, 성동장애인 복지관, 강화 성안나의 집 등 장애인 및 아동시설과 연계를 맺고 한화예술더하기 전통문화교육, 독거노인 지원, 무료급식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한화건설은 주말 가족 나들이 명소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시청 앞 분수공원'도 기증한 바 있으며 매년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교향악 축제 등의 공익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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