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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 FISCON 2017 성황리 개최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10-27 09:37

관계자 800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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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은 금융보안포럼, 금융정보보호협의회와 공동으로 26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 2017’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금융보안원

금융보안원은 금융보안포럼, 금융정보보호협의회와 공동으로 26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 2017’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금융보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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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금융보안원은 금융보안포럼, 금융정보보호협의회와 공동으로 26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 2017’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두 의원, 금융위원회 김용범닫기김용범기사 모아보기 부위원장, 국민대학교 유지수 총장 등 금융회사 임직원, 산·학 전문가 약 800명이 참가했다.

올해 11번째를 맞는 국내 최대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인 이번 행사는 ‘지능정보기술과 금융보안’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레그테크 등 신기술과 금융보안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행사장 옆 전시부스에는 최신 금융보안 관련 제품들이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주관으로 전시됐다.

허창언 금융보안원 원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을 발판으로 매우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시대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금융서비스의 안착을 위해서는 금융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구성원 모두가 협력해 물샐틈없는 금융보안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두 의원은 “세계 각 국은 일자리 창출과 미래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규제를 개혁하고 있다”며 “우리도 금융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금융회사가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고,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정보보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증기자동차를 최초 발명한 영국의 적기조례 규제로 인한 자동차산업 부진과 독일의 아우토반 규제 완화를 통한 자동차산업의 성공적인 발전을 대비하면서 최근 혁신적인 기술발전을 성공적 금융혁신으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규제를 적절하게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홍기융 회장이 ‘지능정보시대, 금융정보보호의 나아갈 길’을, 경찰청에서 ‘2017년 전자금융 범죄사례 연구’를 강연했다.

오후에는 정책(Policy), 기술(Technology), 트렌드(Trend), 모범사례(Best Practice)의 총 4개 분야에 대한 12개의 전문가 주제 발표가 있었다.

국내외 금융권 블록체인 활용 및 규제현황, 빅데이터 시대의 개인정보 활용과 정보보호, 금융IT 감독 현안 및 이슈 등을 다뤘다. 클라우드 기반 금융보안데이터센터 현황과 사례, 금융권 인공지능 적용 현황과 인공지능 2세대 전망, 금융권 블록체인 도입 시 보안 고려사항 등도 논의됐다.

이후 글로벌 레그테크(RegTech) 현황과 시사점, 해외 ICO(Initial Coin Offering) 해킹 사례, 국내외 사이버보안 보험 현황 및 전망 등이 이어졌다. AI를 활용한 네트워크 정보보호시스템 구축 사례, 빅데이터 시각화 분석을 통한 정보보호 플랫폼 구축, 악성 코드 대응을 위한 엔드포인트 가시성 확보 전략 등도 주요 관심사였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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