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현대자동차는 전날 공시를 통해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6% 증가한 2.4조, 영업이익은 12.7% 증가한 1.2조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시장, 특히 미국 시장에서 부진이 여전히 부정적 영향을 끼쳤지만, 신차가 먼저 투입된 내수와 신흥시장의 개선세가 조금씩 반영돼 수출에서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고태봉 연구원은 "현대자동차 매출액 부분에서 올해 4분기에는 내수시장에서 코나와 G70의 판매가 온기로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그는 "현대차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 증가한 2.5조, 영업이익은 18.1% 증가한 1.2조로 예상한다"고 전망치를 내놓았다.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