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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틈새 고객 노린 ‘폴더형 스마트폰’ 인기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0-18 10:11 최종수정 : 2017-10-19 08:51

삼성-LG, 틈새 고객 노린 ‘폴더형 스마트폰’ 인기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갤럭시노트8, V30 등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우후죽순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틈새시장을 겨냥한 ‘폴더형 스마트폰’이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6월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더2’를 출시한데 이어, 이달 17일 LG전자가 2년 만에 폴더형 스마트폰 신제품을 선보였다.

폴더형 스마트폰은 터치형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실버 세대(60대 이상)와 스마트폰 중독이 우려되는 10대 고객에게도 일명 ‘수험생폰’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SK텔레콤의 자료조사 결과에 따르면 ‘폴더형 스마트폰’을 가장 선호하는 고객층은 60대 이상이 74%로 실버 세대가 사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갤럭시폴더2’

갤럭시폴더2는 지난 6월 23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에서 동시 판매를 시작했다.

출고가는 29만 7000원으로 전작인 ‘갤럭시 폴더’ 대비 성능은 향상됐지만 가격은 동일하다. 대신 공시지원금을 지원받으면 10만원 초반 대에 구매가능하다.

SK텔레콤의 경우 3만원대의 요금제 ‘band 데이터 세이브’를 사용하면 공시지원금 16만원을 제공한다. 여기에 다이렉트샵 추가지원금 2만 4000원까지 더해지면 총 18만 4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어 11만 3000원에 구입가능하다.

6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하면 공시지원금은 22만 6500원까지 올라가 7만 500원에 단갈기를 구입할 수 있다.

KT와 LG유플러스도 3만원대 요금제에서 각각 16만 1000원, 14만 7200원을 지원하고 있다.

갤럭시 폴더2는 연락처, 문자, 카메라 등의 기능을 위한 별도의 물리 버튼을 탑재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특히 자주 사용하는 소셜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카카오톡, 밴드 등)에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는 ‘소셜앱 키’도 제공한다. 색상은 블랙과 버건디 2종으로 출시됐다.

◇LG전자 ‘스마트폴더’

LG전자는 지난 17일부터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스마트폴더’를 단독 판매 시작했다.

출고가는 삼성 갤럭시폴더2와 동일한 29만 7000원이다. 특히, SK텔레콤 3만원대 요금제인 ‘band 데이터 세이브’를 선택하면 공시지원금 12만원을 지원한다. 다이렉트샵 추가지원금 1만 8000원까지 제공받으면 15만 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색상은 블루와 화이트 2종이다.

스마트 폴더는 물리 키패드와 터치 디스플레이를 함께 갖춘 제품으로, 터치형 스마트폰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유용한 스마트폰이다.

또 실버 세대 고객을 위해 △통화할 때 얼굴이 화면에 닿아 의도하지 않은 터치가 되는 상황 등을 예방하는 ’똑똑한 터치 잠금’ △별도의 버튼으로 데이터 서비스를 완전히 차단하거나 켤 수 있는 ‘데이터 잠금’ 기능 등이 탑재됐다.

또, SK텔레콤은 안심하고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FM 라디오 안테나를 내장해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채널별로 들을 수 있는 ‘똑똑한 FM라디오’ 기능까지 제공한다.

김성수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 본부장은 “폴더형 스마트폰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폴더’를 단독으로 출시하게 됐다”며 “스마트 폴더를 비롯해 고객 다양한 요구와 사용성에 맞춘 합리적인 가격의 스마트폰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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