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줄지 않는 피싱·파밍, 금융사기 피해액 3년간 5405억원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0-17 18:18 최종수정 : 2017-10-17 23:17

줄지 않는 피싱·파밍, 금융사기 피해액 3년간 5405억원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최근 은행과 정부기관 등을 사칭한 가짜 사이트를 구축하고 이용자들을 유도하여 금전을 탈취하는 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인터넷진흥원이 차단한 피싱사이트가 1만 7010건, 파밍사이트는 1만 3192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싱사이트는 2015년 6503건에서 2016년 4286건으로 감소추세였으나, 올해 8월까지만 6221건이 발견되어 다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피싱(Phishing)은 금융기관 등을 가장한 이메일에 나와 있는 인터넷주소를 클릭하면 가짜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한 뒤 금융정보를 탈취해 범행계좌로 무단이체를 하는 수법이다. 파밍은 피싱에 이어 새롭게 등장한 사기 수법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용자PC를 조작해 금융정보를 빼내가는 방식이다.

이처럼 피싱과 파밍사이트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금융사기가 점차 치밀하고 정교해짐에 따라 그 피해 역시 증가하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보이스피싱, 피싱, 파밍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액이 54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5년 2444억원, 2016년 1924억에 이어 올해는 상반기에만 1037억원에 달하는 등 매년 1000억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사기에 따른 건당 피해액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건당 피해액은 423만원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상반기까지 건당 470만원의 피해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경욱 의원은 “고전적인 보이스피싱 범죄와는 달리 정부기관이나 금융권 사이트를 정교하게 만드는 등 수법이 교묘해지고 빈도도 잦아지면서 피해 규모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는 사이버 범죄 예방과 함께 강력 대응으로 금융범죄자를 일벌백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존재감 키우는 SK 3세들 SK그룹 창업주의 장손 최영근씨가 SK에 복귀하면서 SK(家) 3세들의 경영 행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19일 재계에 따르면 영근씨는 작년 9월부터 그룹 지주회사인 SK㈜에서 헤리티지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헤리티지팀은 최종건 SK 창업회장의 사저인 선혜원 등 그룹 역사와 관련된 자산을 바탕으로 전시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직책으로 알려졌다. 교육 공간으로 사용되던 선혜원은 10년 만에 재개방된 작년 10월 첫 전시를 개시한 바 있다. 최팀장은 미국 파슨스디자인학교를 졸업하고 패션 브랜드 베라 왕에서 인턴을 거친 경력이 있다. 최영근 팀장은 2014년부터 삼촌인 최창원 부회장이 경영하고 있는 SK디스커버리와 SK디앤디에서 2 JTBC, 디폴트 직전까지 'BBB'…재점화된 신용평가 적시성 논란 JTBC(대표이사 전진배)가 지난 12일 206억 원 규모 유동화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하며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졌다. 디폴트 발생 직전까지도 투자적격등급(BBB)이 유지됐다는 점에서 신용평가의 적시성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JTBC의 디폴트 사태를 기점으로 계열사인 중앙홀딩스와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고 중앙일보는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추진 중이다.문제는 위험 신호가 누적되는 과정에서도 중앙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투자적격등급이 유지됐다는 점이다. 지난 4월 제이알글로벌리츠 사태에 이어 투자적격등급 채권의 '조기 부실화'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이유 3 기폭제 필요한 컴투스, 대형 MMO '제우스'에 쏠린 눈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프로야구 시리즈 등 대표 캐시카우를 기반으로 흑자 기조 안착에 성공했다. 전통적인 비수기인 1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이익 성장을 기록한 데 이어, 프로야구 시즌이 본격화된 2분기에도 완연한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다.그러나 이 같은 이익 체력 회복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오히려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는 등 괴리를 보인다. 시장에서는 외형(탑라인) 자체를 폭발적으로 키워낼 강력한 '한 방'을 요구하는 모양새다. 컴투스가 하반기 출시 예정인 대형작 '제우스: 오만의 신(이하 제우스)'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이유다.넥슨 출신 김대훤 사단 야심작 ‘제우스’19일 컴투스에 따르면 오는 3분기 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