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文정부 첫 국감] "금융당국 고위공직자 10명중 8명 금융기관 재취업"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0-16 08:37

채이배 "'퇴직후 3년간 재취업 제한' 무색…취업심사제도 개선 필요"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최근 10년간 취업 제한이 되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퇴직 공직자 10명 중 8명이 금융관련 기관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채이배 의원이 분석한 '최근 10년간 재취업 심사 승인 현황' 자료에 따르면, 금융위·금감원의 4급이상 취업제한 대상자 152명 중 143명이 공직자윤리위 취업제한 심사의 승인을 받고 3년 이내에 재취업에 성공했다. 취업이 제한된 사례는 9명에 불과했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은 고위직 퇴직자의 경우 퇴직 전 5년간 소속했던 기관·부서의 업무와 관련이 있는 사기업체나 공기업, 로펌 등에 퇴직일로부터 3년간 재취업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단서조항으로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승인을 받는 경우, 퇴직 당일에도 업무와 관련 있는 기업 등에 취직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금융위·금감원의 출신의 재취업 기관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63%(90명)가 금융회사에 취업했고, 금융유관기관 취업까지 합하면 80%(115명)가 금융업계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제한 심사가 금융위·금감원 공직자에게는 유명무실한 제도라는 지적이다.

금융회사로 재취업한 90명의 취업기관을 업권별로 분류하면 증권·자산운용사가 31명으로(34%) 가장 많았다. 이어 은행 30명(33%), 보험 15명(17%) 순이었다.

한편 금융위, 금감원 출신 고위공직 퇴직자들의 67%는 퇴직 이후 한 달 이내에 재취업에 성공했다. 최근 10년간 전 중앙 부처의 고위공직자 재취업 기간 중 '1개월 이내' 재취업 비율이 35%였던 것과 비교하면 금융기관 출신의 고위직 재취업 속도가 타 부처에 비해 약 두 배 가량 빠른 것이다.

채이배 의원은 "금융위, 금감원 출신의 재취업 심사에 있어 업무관련성에 대해 엄정하게 해석하고, 예외 적용은 최대한 배제하는 등 취업제한 심사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채이배 의원실

자료출처= 채이배 의원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송파구, 마천동 골목길 새 단장…주민 참여로 안전·경관 개선 서울 송파구가 마천2동 성내천로21길 일대 골목길 환경개선 사업을 마무리하고 주민 친화형 보행 공간 조성에 나섰다.송파구는 마천2동 성내천로21길 일대 환경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대상지는 주민 통행이 많은 골목길이지만 2015년 조성 이후 시설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환경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구는 연차별 골목길 경관개선 정비계획에 따라 지난해 풍납동에 이어 올해 마천동 골목길 정비를 추진했다.특히 단순 유지보수를 넘어 주민 의견을 반영한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해 지역 특성을 살린 ‘마천동 어울림길’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구는 지난 4월 주민 설문조사와 주민협의체 운영을 통해 디자인 방 2 김기덕 5선 서울시의원, 의장 출마 선언…“본연의 견제·감시 기능 강화할 것” 더불어민주당 소속 5선 중진인 김기덕 서울시의원(마포4)이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의원은 18일 서울시의회 의장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의장 도전 의사를 밝혔다.그는 “30년 가까운 정치활동과 서울시의회 최다선 의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을 바르게 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5선의 경륜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이어 “민주당이 다수당이 된 만큼 지방의회 본연의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핵심 공약으로 의장 직속 개혁 태스크포스(TF) 구성 3 사당 카페·공방거리 활성화…류삼영 동작구청장 당선인 “걷고 싶은 거리 조성 검토” 류삼영 동작구청장 당선인이 사당1동 카페·공방 밀집 지역을 보행 중심의 특화 거리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류삼영 당선인은 18일 이수역과 사당역 사이 카페·공방 밀집 지역에서 열린 ‘사당1동 카페·공방거리 활성화 주민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상인 10여 명이 참석해 상권 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류 당선인은 “보행자 우선구역 지정과 차량 속도 제한, 도로면 정비, 조명 설치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사람들이 찾고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인수위원회는 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상인회 조직을 지원하기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