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아우디, 대규모 리콜 발표 후 차량 관리 ‘쿠폰 패키지’ 판매?…“고객 우롱”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9-25 11:09

“고객 의견과 A/S서비스 현장의 목소리 반영”…안전은 ‘고객 몫’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 코리아 사장.사진=아우디코리아.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 코리아 사장.사진=아우디코리아.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아우디 A4, A5, A6 등 9개 8만2291대를 리콜키로 한 가운데 아우디 코리아가 차량 유지관리 프로그램인 ‘아우디 서비스 쿠폰 패키지 (Audi Service Coupon Package)’를 새롭게 구성해 판매 한다는 내용을 배포해 소비자들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다.

25일 아우디 코리아는 패키지는 매 6만km 마다 필수로 정비 및 교환해야 하는 엔진오일, 애드블루 및 각종 필터류와 브레이크 관련 소모품 교환 등 차량의 주행거리에 따른 서비스들로 구성해 쿠폰 패키지만으로 기본적인 차량 유지·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패키지에는 △스탠다드 패키지 △프리미엄 패키지 △브레이크 패키지 △컴팩트 패키지’ 의 네 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스탠다드 패키지는 매 30,000km마다 그리고 ‘프리미엄 패키지’는 매 60,000km마다 점검 및 교체가 필요한 필수 부품에 대한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우디 서비스 쿠폰 패키지’는 전국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구매 및 사용할 수 있으며, 지난 2월부터 진행중인 ‘위 케어 캠페인(We Care Campaign)’ 바우처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아우디 서비스 쿠폰 패키지’는 같은 차종의 경우라도 모델, 옵션 그리고 연식에 따라 부품이 다르기 때문에 패키지 가격이 상이하여 구매하고자 하는 차종의 서비스 쿠폰 패키지의 정확한 가격은 가까운 아우디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아우디 서비스 쿠폰 패키지’는 기존 서비스 쿠폰 패키지에 대한 고객의 의견과 A/S서비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고객의 수요가 높은 아이템과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한 것” 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소비자 단체 관계자는 “같은 날 대규모 리콜을 진행하면서 A/S서비스를 고객 자비로 하라는 상품을 출시하는지 도저히 납득 할 수 없다”며 “이 같은 행위는 고객을 기만하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폭스바겐 6개 모델과 아우디 3개 모델에 대한 리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에 포함되는 차량은 2.0 리터 EA189 엔진을 장착한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9개 모델 8만2291대로, 파사트, CC, 골프 2.0, 제타 2.0 등 폭스바겐 6개 모델 5만8693대와 A4, A5, A6 아우디 3개 모델 2만3598대가 해당된다.

이로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월 리콜 승인을 받은 폭스바겐 티구안을 포함해 EA 189 엔진을 장착한 전체 차량의 87%에 대한 리콜 승인을 받았다.

대상 차량들은 30분 정도 소요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리콜을 완료할 수 있다. 환경부는 지난달 29일 대상 차량의 기술적 조치를 통해 배출가스 기준 허용치를 달성할 수 있으며, 연비나 엔진 성능 저하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검증 후 리콜 계획서를 최종 승인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고려아연, '자사주 매수' 주주대표소송 1심 승소…최윤범, 경영권 방어 숨통 고려아연이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벌인 8370억원 규모의 주주대표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법원이 경영권 분쟁 당시 고려아연 이사회의 자기주식 공개매수 결정을 위법한 경영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면서 최윤범 회장은 경영권 방어 과정에서 불거진 대규모 손해배상 부담을 일단 덜게 됐다는 평가다. 특히 법원이 경영진의 재량권과 판단 정당성을 인정함에 따라 고려아연은 적대적 M&A 방어 명분을 확보하는 한편, 미국 통합 제련소 건설 등 추진 중인 핵심 신사업 투자에도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2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부장판사 김석범)는 이날 영풍이 최 회장 등 고려아연 이사 2 정철동 'OLED 승부수' 던졌지만...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익 전년비 42%↓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세가 꺾였다. 모바일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 증가로 전 분기 적자에서 벗어났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2% 감소했다. OLED 중심으로 제품 구성이 바뀌고 운영 효율화가 이어졌음에도 원·달러 환율 하락과 메모리 반도체 등 부품 가격 상승이 수익성을 압박했다. OLED 비중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한 셈이다.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70억원, 영업이익 2506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보다 12%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 감소했다. 영업손익은 전 분기 1077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으나 지난해 3분기 4310억원과 비교하면 41.9% 줄 3 'UAM 관제 시장 첫발' 대한항공, 글로벌 하늘길 잡는다 대한항공이 도심항공교통(UAM) 관제 사업에서 매출을 낼 발판을 마련했다. ‘하늘을 나는 택시’로 불리는 UAM 기체는 미국·유럽 주요 개발사 인증과 상용화 일정이 늦어지고 있지만, 대한항공은 기체가 다닐 하늘 길을 관리하는 관제 시스템 ‘어크로스’를 통해 처음 지방자치단체와 계약을 맺으며 상용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UAM 연구개발 목표 '매출화'…지자체 계약으로대한항공이 자체 개발한 UAM 통합 관제 시스템 '어크로스(ACROSS, Air Control And Routing Orchestrated Skyway System)'는 여러 UAM 기체가 도심 상공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다닐 수 있도록 운항통제와 교통관리를 맡는 솔루션이다. 하늘에서 기체들의 비행 경로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