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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베트남 3700억 플랜드 수주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7-08-0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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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베트남에서 3700억원 규모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6일 베트남 '롱손 페트로케미칼(Longson Petrochemical)'로부터 롱손 석유화학단지 유틸리티 플랜트 사업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공사금액은 약 3684억원으로 미화 3억2000만달러다.

이 사업은 롱손아일랜드에 들어서는 롱손 석유화학단지 운영에 필요한 스팀 및 공업용수 생산을 위해 보조보일러 및 수처리설비 등 기반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롱손 석유화학단지는 호치민시에서 동남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붕따우시 롱손아일랜드에 들어서게 된다. 예상 공사기간은 착공 후 47개월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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