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6일 가입자 확대 IRP…연금 투자시 주의할 점은?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7-14 10:03

소득 있는 근로자 누구나 가입 가능
연말정산시 최대 115만원 세액공제
계좌해지 패널티·연금수령시 소득세

IRP계좌 개설 시 가입자격별 지참서류/출처=미래에셋은퇴연구소

IRP계좌 개설 시 가입자격별 지참서류/출처=미래에셋은퇴연구소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오는 26일부터 개인형퇴직연금(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가입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투자 시 주의할 점을 짚어본다.

14일 미래에셋은퇴연구소에 따르면 IRP는 퇴직연금제도 가입자와 퇴직금 수령 근로자만이 가입할 수 있었지만 오는 26일부터 소득이 있는 근로자라면 누구나 IRP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증권, 보험 등의 금융기관을 방문하면 IRP계좌를 만들 수 있다. 단, 방문할 때 몇가지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표 확인)

IRP란 근로자가 재직 중에 자발적으로 저축 하거나 퇴직 시에 퇴직급여를 저축하는 용도로 활용되는 금융계좌다. 기존에 가입할 수 없었던 자영업자, 특수직역연금 가입자(공무원·사립학교 교직원·우체국 임직원·군인) 등이 IRP를 가입할 수 있다. 퇴직금제도 근로자, 근속기간 1년 미만 근로자, 1주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미만인 단시간 근로자들도 추가된다. IRP에 가입하면 연금저축과 합산해 연간 최대 1800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다.

IRP의 세제혜택에는 크게 3가지가 있다. IRP에 저축을 하면 종합소득세와 연말정산할 때 최대 115만5000원의 세액공제(연간 납입액700만원, 16.5% 세액공제율 적용)를 받을 수 있다. 운용과정에서 발생한 수익의 세금은 모두 인출시점까지 연기된다. 일반 금융상품에 가입해 이자와 배당소득이 발생하면 15.4%의 세금을 납부한다. 이자와 배당을 합한 금융소득이 연간 2000만원을 초과하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될 수 있다.

IRP에서 발생한 운용수익은 이를 찾아 쓸 때까지 세금이 부과되지 않으며 계약을 해지하거나 연금을 수령할 때까지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아도 된다.

그동안 저축한 돈을 연금으로 수령할 때 연금소득세라는 저율의 세목으로 과세된다. 이때 연금소득세율은 3.3~5.5%로 연금저축에 저축할 때 저축금액에 대해 13.2~16.5%의 세액공제와 운용기간 중 수익에 대해 15.4%의 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았던 것과 비교하면 세 부담이 낮은 편이다.

올해 12월 31일까지 저축한 모든 돈은 연금계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말정산과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때 과세기간은 직전년도의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안태관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연구원은 “IRP는 55세 이전 중도 인출이 제한되며 가입자의 사망, 천재지변, 6개월 이상의 장기 요양 등과 사유에 해당되야 중도 인출이 가능하다”며 “계좌 전체를 해지할 경우 세액공제 받은 적립금과 운용수익에 대해서 16.5%의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한화생명, 후순위채 4000억 발행…자본 확충 효과는 제한적 한화생명보험(대표이사 부회장 권혁웅·대표이사 사장 이경근)이 4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11월 3일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 규모를 최대 8000억 원까지 확대할 수 있다. 발행 예정일은 11월 11일이다.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만기는 10년이며 발행사에 발행 5년 후 조기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이 부여됐다.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 발행 5년 시점에 금리가 재산정된다.공모 희망금리밴드는 연 4.80~5.30%로 제시됐다. 최근 3년간 AA급 보험사 후순위채 18건의 희망금리밴드 하단 최고치가 4.30%였던 것과 비교하면 0.50%포인트 높다. 희망금리밴드 상단(5.30%)도 같은 기간 최고치였던 20 2 엄주성號 키움증권, 누적 영업익 1조8163억원…거래대금 감소에 분기 실적 주춤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키움증권(대표 엄주성)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1조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다만 3분기 개별 실적은 시장 거래대금 감소로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줄면서 주춤했다.위탁매매 수익 감소…IB 부문 실적 성장세키움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1조8163억원, 당기순이익 1조396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61% 증가한 수치다.다만 3분기 개별로 보면 영업이익과 순익 모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06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5%, 당기순이익은 2386억원으로 65% 줄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영업이익은 0.7%, 순이익은 26% 3 與 "가상자산 과세 유예 여부 11월 말까지 결정" 내년 1월 가상자산 과세 시행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유예 여부를 늦어도 11월 말까지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민주당 정책위원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민주당, 과세 유예 여부 검토…관련 고시도 보류 요청민주당은 가상자산 과세 시행 여부에 대한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 관련 고시를 미뤄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조승래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국세청은 당초 10월 말까지 과세 관련 고시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지만, 며칠 전 당정협의에서 과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