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평균 하계휴가 일수는 4.4일이지만 주말 등을 포함할 경우 실제 휴가일수는 약 6~9일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 규모별로 300인 이상 기업이 4.9일, 300인 미만 기업이 4.2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300인 이상 기업은 0.2일, 300인 미만 기업은 0.1일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경기 ‘전년보다 악화’ 응답 56.8%
최근 경기상황에 대해 ‘매우 악화되었다’(9.1%), ‘악화되었다’(47.7%) 등 전년보다 ‘악화되었다’는 응답은 56.8%로 조사됐다. ‘전년과 비슷하다’는 34.8%, ‘개선되었다’는 7.2%였고, ‘매우 개선되었다‘는 1.1%에 불과했다. 다만, ‘전년보다 악화’라는 응답(56.8%)은 2013년(61.3%) 이후 가장 낮게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전년보다 악화’라고 응답한 비중은 300인 이상이 53.9%, 300인 미만은 57.5%로 300인 미만 기업이 300인 이상 기업보다 3.6%p 높게 나타났다.
한편, 국내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될 시기를 조사한 결과, ‘2018년 하반기’(29.2%)를 가장 많이 꼽았고, ‘2018년 상반기’(22.1%), ‘2019년 하반기 이후’ (20.3%) 순으로 나타났다. 이미 회복이 시작됐다고 응답한 기업을 포함해 향후 2년 이내에 경기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응답한 기업은 79.8%로 집계됐다.
◇하계휴가비 지급 기업 68.5%, 전년대비 1.8%p 증가
하계휴가 계획이 있는 기업 중 하계휴가비를 지급할 예정인 기업은 68.5%로 지난해(66.7%)에 비해 1.8%p 증가했다. 하계휴가비 지급예정 기업을 규모별로 보면 300인 이상 기업이 75.3%, 300인 미만 기업은 67.2%로 전년에 비해 각각 5.2%p, 1.1%p 늘었다.
한편, 하계휴가비 지급계획이 있는 기업 비중은 2011년 74.6%에서 2016년 66.7%까지 5년 연속 감소하다가 2017년 68.5%로 6년 만에 증가했다.
하계휴가비 61만 7천원, 전년대비 2.2% 증가
하계휴가비를 지급하는 기업들의 평균 휴가비는 61만 7천원으로 지난해 60만 4천원에 비해 1만 3천원(2.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규모별 하계휴가비는 300인 이상 기업이 72만 3천원, 300인 미만 기업이 59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년과 비교할 때 300인 이상 기업은 1만 9천원(2.7%), 300인 미만 기업은 1만 1천원(1.9%) 증가해 300인 이상 기업에서 증가폭이 컸다.
◇26.4% 기업, 휴가 시 숙박 대여 등 편의제공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 중 26.4%가 휴가 시 숙박장소 대여 등 편의를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계휴가비 외에 편의를 제공하는 기업을 규모별로 살펴보면 300인 이상 기업이 64.1%, 300인 미만 기업이 19.1%로 300인 이상 기업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하계휴가 집중시기 8월 초
하계휴가가 집중되는 시기는 8월 초순이 49.3%로 가장 많았고, 7월말 29.7%, 8월 중순 5.0% 순으로 나타났다. 7월 말 ~ 8월 초 휴가 실시 비율은 올해(79.0%)가 지난해(77.6%)보다 1.4%p 높게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생산직이 7월말, 8월 초순에 집중된 반면, 판매 등 서비스직은 상대적으로 7월 중순부터 8월말까지 넓게 분포된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직 근로자 비율이 높은 기업의 경우 85.3%가 단기간(약 1주일간)에 집중적으로 또는 2주 정도에 걸쳐 교대로 휴가를 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주일 동안 생산을 중단하고 전 근로자에게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비율이 74.4%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판매 등 서비스직 근로자 비율이 높은 기업은 장기간(1달 이상 기간)에 걸쳐 휴가를 실시하는 경우가 64.9%로 나타났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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