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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퇴직연금펀드 수탁고 2조원 돌파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7-03 09:48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퇴직연금펀드 수탁고가 연초 이후 2000억원 넘게 증가, 2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공모 및 사모를 합쳐 운용사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2014년말 1조원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개인연금을 포함한 전체 연금펀드 시장 점유율이 20%에 달한다.

이런 성장세는 200여종 다양한 퇴직연금 상품 제공을 통해 점차 다양화 되고 있는 투자자 니즈에 부합한 결과로 보인다. 수익률 또한 우수하다. 3일 기준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대표적인 안정형 상품인 ‘미래에셋퇴직플랜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2011년 설정이후 수익률이 35.40%고, 변동성 또한 1% 대로 매우 낮은 수준을 보이며 안정적으로 운용 중이다.

또한 ‘미래에셋퇴직연금배당프리미엄펀드’는 2014년 설정이후 수익률이 30.57%이다. 1년, 연초 이후 수익률도 각각 15.76%, 11.43%를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6년말 기준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147조원으로 전년 대비 20조원 넘게 늘어났다. 이 중 실적배당형인 펀드의 규모는 약 10조원이다. 아직 원리금보장상품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2013년말 대비 두 배 넘게 늘어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 동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를 통한 연금자산 증식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국내를 넘어 해외로, 전통적 투자자산을 넘어 부동산 등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을 제공하며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안정적인 연금자산운용 투자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적립에서 인출의 시대에 발맞춰 은퇴자산 인출설계용 연금펀드를 출시해 은퇴 후 현금흐름이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마케팅부문장은 “미래에셋은 저금리·저성장 시대를 살아가는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우량 자산으로 분산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해왔다”며 “앞으로 은퇴자산의 적립에서 인출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토탈 연금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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