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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U-20 월드컵’ 축구경기 최초 5G미디어 서비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5-24 11:36

‘360도 VR’, ‘인터랙티브 타임슬라이스’ 선보여

△사진제공=KT

△사진제공=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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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KT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에서 20일 한국-기니전에 이어 23일 한국-아르헨티나전에서 5G시범망에 기반 한 미디어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제공했다고 24일 밝혔다.

KT는 이번 U-20 월드컵에서 IT 분야의 공식 후원사(National Supporter)로 참여하고 있다. 예선 및 본선 토너먼트 52경기가 열리는 6개 경기장 중에서 한국 대표팀의 예선경기와 결승전이 열리는 전주월드컵경기장 및 수원월드컵경기장에 5G 시범망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경기장에 설치된 전용 카메라와 5G 기지국을 서울 서초구 우면동의 5G 코어장비와 경기 성남 분당구의 CDN센터(Content Delivery Network Center)를 연동해 빠르고 실감나는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했다.

20일 한국-기니전과 23일 한국-아르헨티나전에서 선보인 5G 기반 미디어 서비스 중 대표적인 것으로 ‘360도 VR’과 ‘인터랙티브 타임슬라이스’를 꼽을 수 있다.

360도 VR은 360도 영상을 통해 경기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고, 인터랙티브 타임슬라이스는 골 장면과 같이 결정적 장면을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들 서비스는 대용량 영상을 초고속으로 실시간 전송해야 하는 만큼 기존 LTE망으로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 같은 문제를 KT는 경기장에 구축한 5G 시범망을 통해 해결했다.

인터랙티브 타임슬라이스는 사용자 원한 시점이나 선수를 선택해 다양한 각도에서 정지화면을 돌려볼 수 있는 미디어 서비스다. 부드러운 시점 변환을 제공하는 플라잉뷰(Flying View), 원하는 선수를 선택해 그 선수의 영상만 자세히 볼 수 있는 프리포커스(Free-Focus) 등 경기의 생동감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인터랙티브 타임슬라이스는 경기장 야외 CD존에서 만날 수 있고, TV중계용으로 방송사에 제공하기도 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사장은 “이번 U-20 월드컵에서 활약한 선수들은 5G 시대에 세계 축구를 주도하며 5G 미디어 서비스의 주인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는 U-20 월드컵에 이어 내년 2월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공식 파트너로서 5G 기술을 세계인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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