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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차량 주행 안전 높이는 통신 기능 탑재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5-22 09:02

△사진제공=SK텔레콤

△사진제공=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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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SK텔레콤이 자동차에 통신 기능을 탑재해 주행 안전을 크게 높이는 차량 기술 ‘T리모트아이 V2X'와 ‘리모트ADAS’를 하반기에 상용화하겠다고 22일 밝혔다.

‘V2X’는 차량-차량, 차량-사물인터넷 간 LTE, 5G 등 이동통신망을 통해 자동차 카메라나 센서가 탐지 못하는 사각 지역의 상황을 운전자에게 실시간 전달하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T리모트아이 V2X’라는 이름으로 이 기술을 독자 개발해왔다.

‘V2V’는 △선행 차량의 급제동시 후행 차량의 T맵에 자동으로 경고를 보내고 △주변 신호등의 신호 잔량 정보나 운행 전 집 안의 가스밸브가 열렸을 때 운전자에게 주의 알람을 보내는 등의 응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22일 국내 1위 차량공유서비스 업체인 ‘쏘카’와 제휴를 맺고, ‘리모트ADAS’ 기술을 테스트 차량을 통한 기술 검증에 바로 나설 계획이다.

‘리모트ADAS’는 차량 주변을 감지할 수 있는 특수 장비를 통해 △차선 이탈 △앞 차 및 보행자 추돌 위험 등을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사고 발생 상황이나 주행 빅데이터를 관제센터로 전송해 차량 상태나 운전자 습관 분석에도 이용된다.

SK텔레콤과 쏘카는 7월 말까지 ‘리모트ADAS’ 솔루션 테스트 및 검증을 완료하고, 검증 결과에 따라 빠르면 하반기 상용화할 계획이다.

◇V2X · 리모트ADAS 기술은 ‘자율주행차’ 진화 초석

현 단계의 ‘T리모트아이 V2X’ · ‘리모트ADAS’ 기술은 LTE망을 통해 커넥티드카에 적용돼 구현된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5G를 통해 자율주행차에 적용될 수 있도록 상용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술을 진화시킬 계획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지난 11월 BMW코리아와 5G 커넥티드카 ‘T5’를 선보이고, 최근 세계적인 하드웨어 기업 엔비디아와 자율주행 공동 프로젝트 협약 등을 체결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다양한 파트너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조기 확보할 방침이다.

박진효 SK텔레콤 Network기술원장은 “4차 산업혁명 주도를 위해 자율주행 기반 기술을 다양한 파트너들과 폭 넓게 개발하고 있다”며, “자율주행 선행 기술을 차례로 상용화하고, 완성차 업체 및 글로벌 ICT업체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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