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박삼구 “소송은 보류, 재입찰 촉구” …산은 “재입찰은 없다”

김도현

webmaster@

기사입력 : 2017-04-18 11:4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김도현 기자] 박삼구닫기박삼구기사 모아보기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18일 금호타이어 우선매수권을 포기하는 대신 공정한 재입찰을 촉구하고 나서자 산업은행은 “재입찰에 응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받아쳤다.

17일만 해도 소송 개시 의사를 내비쳤던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소송 보류 방침과 함께 재입찰 요구로 전술을 바꿨지만 산은이 거부함으로써 금호타이어 매각은 더블스타 쪽과 협상으로 흐를 전망이다.

금호아시아나는 이날 “산업은행의 불공정한 금호타이어 매각절차에 더 이상 참여하지 않고, 우선매수권도 행사하지 않겠다”고 알렸다.

산은을 향해서는 “부당한 매각 절차를 즉시 중단하고, 금호타이어 매각을 공정하게 재입찰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공을 넘겼다.

이에 산은 관계자는 “19일까지 금호타이어 인수자금 조달 방안을 가져다 달라고 요청한 까닭이 바로 자금 조달능력을 입증해 달라는 취지”라며 “재입찰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고 설사 받아들이더라도 핵심은 자금조달 능력 입증”이라고 선을 그었다.

따라서 재입찰 요구와 함께 법적 소송을 보류했던 금호아시아나가 다시 소송전 카드를 꺼낼지 주목된다.



김도현 기자 kd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