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주열 "환율조작국, 가능성 낮아도 배제할 순 없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3-23 18:30

한은 금융안정회의 뒤 기자간담회

자료사진= 한국은행

자료사진= 한국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사진)는 23일 "(한국이) 미국으로부터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가능성은 물론 높지않다 하더라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금융안정회의를 마친 뒤 가진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이주열 총재는 "가능성은 낮지만 조작국으로 지정돼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 시장안정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열 총재는 "이번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미국측 입장을 귀담아들어 보니 환율정책의 투명성을 특히 강조한 부분이 눈에 띄었다"고 언급했다.

지난 주말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의 공동선언문에 "보호무역주의를 배격한다"는 문구가 미국측의 반대로 3년 만에 공동선언문에서 빠지면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우려가 재부각된 바 있다.

이주열 총재는 "(환율조작국) 지정이 된다면 양자협의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협의를 통해서 빠른 시간 내에 해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는 것이 그 다음의 방안"이라고 말했다.

대응 방안으로 이주열 총재는 "기초경제 여건을 이탈해서 쏠림현상으로 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경우 시장안정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주열 총재는 중국의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관련 경제 보복에 대해 "중국인 관광객이 3월에 20% 내외 감소하고 여행이나 숙박업 등 관광 관련 업종 매출이 타격을 받고 고용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며 "다음 달 경제전망을 다시 한 번 점검할 때 이러한 무역 제한조치의 영향을 파악해서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계부채 누적이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영향도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선, 이주열 총재는 "2014~2015년 상황에는 워낙 경기회복 모멘텀이 약화되었기 때문에 통화정책 운용 측면에서 금리로 대응할 수밖에 없었다"며 "다만 거시건전성 정책이 좀 잘 짜여서 뒷받침됐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서울시의회, 제340회 정례회 개회…주택 공급·균형발전 강조 [현장] 서울특별시의회가 2일 제340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2027년도 예산안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서울의 높은 주거비와 지역 간 교통격차, 주택 공급 확대 등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서울시의회는 이날부터 12월 23일까지 52일간 정례회를 열고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 등 총 186건의 안건을 심의한다.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서울의 인구가 930만명 아래로 떨어진 상황에서 시민들이 서울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높은 집값”이라며 “주택시장 안정 시기로 제시된 2038년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너무나 긴 시간”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수 2 마포구의회 주민자치회 연구 모임, 전문가 강연 개최 마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마포구 주민자치회 연구 모임’이 주민자치회 제도 변화와 지역 여건에 맞는 운영방안을 살펴봤다.연구 모임은 29일 마포구의회 1층 의회 회의실에서 전문가 강연을 열었다. 이날 강연은 지난 22일 간담회에서 논의한 입법예고안의 주요 쟁점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주민자치회 구성과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례 정비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강연에는 허디모데 의원(서강·합정)을 비롯해 고안경·배동수·장정희·차해영·최영섭·최은하 의원 등 연구 모임 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강연은 송문식 사단법인 마을 이사장이 맡아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주민자치회 법제화 취지와 다른 자치구의 운 3 마포구 망원유수지 축구장, 20여 년 만에 인조잔디로 새단장 마포구 망원유수지 대축구장이 20여 년 만에 인조잔디 구장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마포구는 10월 30일 오전 10시 인조잔디 조성공사 준공식을 열고, 축구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망원유수지 대축구장은 2004년 조성된 생활체육시설이다. 주민과 축구동호인들이 꾸준히 이용해 왔지만, 흙바닥으로 인해 불편이 이어졌다. 비가 내리면 배수가 원활하지 않았고, 평소에는 흙먼지가 날리거나 지면이 파여 부상 우려도 있었다.주민들 사이에서는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마포구는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하고, 지난 8월부터 약 7000㎡ 규모의 대축구장 정비에 나섰다.이번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