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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가연 “미혼남녀 78% 소개팅 주선 거절 有”

이창선 기자

lcs2004@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3-13 17:34

사진:가연결혼정보(주)제공

사진:가연결혼정보(주)제공

[한국금융신문 이창선 기자] 미혼남녀 10명 중 7명은 소개팅 주선 거절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모바일 결혼정보서비스 천만모여 회원418명(남 218여200)을 대상으로 ‘소개팅 주선’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13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전체 응답자의 78%가 소개팅 주선을 거절한 경험이 있었다. 이들이 소개팅 주선을 피할 때 쓰는 단골 멘트 1위는 “네가 아까워서 소개를 못해주겠어(42%)”였다. 이어 “내 주변에 솔로가 없네(24%)”, “그 사람, 헤어진 지 얼마 안돼서 소개해주기 어려워(14%)”, “억지로 만나려고 하면 탈나(12%)”, “너보다 더 급한 사람이 있어(5%)”순으로 이어졌다.

반대로 소개팅 주선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 68%는 소개팅 주선 전 후 피로감까지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응답자의 71%가 소개팅 주선 경험이 있었으며 이 중 68%가 소개팅 주선으로 인한 피로감을 느낀 적 “있다”고 답했다.

소개팅 주선자가 피로감을 느낄 정도로 난처한 상황은 “두 사람 중 한 사람만 상대를 마음에 들어 할 때(51%)”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소개팅 후 마음에 안 든다며 나를 욕할 때(23%)”, “외모만 보고 상대를 평가할 때(16%)”, “소개팅 당사자끼리 마음에 들어 하지 않을 때(6%)”, “만나기도 전에 상대를 꼬치꼬치 캐물을 때(2%) 순으로 이어졌다.

결혼정보업체 가연 측은 “조사결과 많은 미혼남녀가 지인의 소개팅으로 인해 적지 않은 피로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소개팅 주선을 꺼려하는 경향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창선 기자 cs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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