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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美다우케미칼 EAA 사업 인수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2-02 11:46

SK이노베이션, 美다우케미칼 EAA 사업 인수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에너지·화학분야의 글로벌 일류기업 비젼을 달성하기 위해 미국 1위 화학기업인 다우케미칼의 ‘에틸렌 아크릴산 사업’을 인수한다.

SK이노베이션은 2일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을 통해 다우케미칼의 에틸렌 아크릴산(Ethylene Acrylic Acid : 이하 EAA) 사업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틸렌 아크릴산은 고부가 화학제품인 기능성 접착 수지(Adhesive Copolymer) 중 하나로 알루미늄 포일이나 폴리에틸렌 등 포장재 용 접착제로 주로 활용된다. 이 제품은 다우케미칼의 ‘프리마코(PRIMACORTM)’ 브랜드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인수 계약 체결로 미국 텍사스에 있는 프리포트 생산설비와 스페인 타라고나의 생산설비 등 다우케미칼의 글로벌 생산시설 2곳과 제조 기술, 지적 재산, 상표권 등을 확보했다. 이로써 에틸렌 아크릴산 제품의 글로벌 선두 업체로 도약하게 됐다.

에틸렌 아크릴산 시장은 기술 진입장벽이 높아 소수의 글로벌 메이저 화학기업들만 진출해 있으며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의 수요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향후에는 중국 등 신흥시장의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인수로 기존 제품과의 시너지를 통해 고부가가치 포장재(Packaging) 사업에서의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인수를 통해 확보하게 되는 다우케미칼의 선진 핵심기반기술을 바탕으로 고부가 제품군 다양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 인수를 담당한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건 SK종합화학 사장은 “이번 인수로 시장 환경 변화에 강한 내성을 갖는 고부가화학 사업구조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게 됐다”며 “사업구조 혁신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해 장기적으로 중국 등 신흥국의 고부가 화학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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