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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블랙홀] 권오준, 검찰 출석 “포레카 의혹 밝힐까”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1-11 19:22 최종수정 : 2016-11-27 15:52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권오준닫기권오준기사 모아보기 포스코 회장이 11일 오후 검찰에 출석, 최순실씨 측근인 차은택씨의 ‘포레카 강탈 의혹’과 관련된 조사를 받고 있다. 현재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후 6시 45분 경 권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권 회장이 포레카 매각을 최종 승인한 인물로 검찰은 매각 결정 이면에 차씨에게 이권을 챙겨주려는 목적이 있는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권 회장을 상대로 포레카 매각 결정이나 이후 실무 과정에 차씨나 최씨가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청와대 쪽의 외압은 없었는지 등을 캐물을 방침이다.

권 회장은 검찰청사에 도착해 취재진의 질문에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은 채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진실 되게 대답하겠다”고만 말했다.

그는 지난 2014년 3월 2014년 3월 경영 정상화 차원에서 지분 100%를 가진 포레카를 매각키로 결정, 그해 말 중견 광고대행사 A사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차씨는 측근인 김홍탁 플레이그라운드 대표와 김영수 당시 포레카 대표 등을 동원해 A사 한모 대표에게 포레카를 인수한 뒤 지분 80%를 넘기라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씨의 측근인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도 “지분을 넘기지 않으면 당신 회사와 광고주를 세무조사하고 당신도 묻어버린다는 얘기까지 나온다”는 험한 말로 한씨를 압박했다. 송 전 원장은 이 혐의 등으로 지난 10일 구속됐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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