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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중국 공들이기… 차기 지도자 3명 모두 만나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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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1-1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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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 중국 구이저우성 빅데이터 센터 구축 제휴식서 정의선 부회장(사진 맨 오른쪽)과 천민얼 구이저우성 서기(사진 오른쪽 2번째)

지난 일 중국 구이저우성 빅데이터 센터 구축 제휴식서 정의선 부회장(사진 맨 오른쪽)과 천민얼 구이저우성 서기(사진 오른쪽 2번째)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중국 차세대 정치권과의 협력 관계 강화를 나서고 있다. 한 달새 2번이나 중국을 방문하면서 차세대 유력 지도자 3인방과 회동을 가진 것.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중국 출장 중 정계의 핵심 인물로 부상한 쑨정차이 충칭성 서기, 천민얼 구이저우성 서기, 후춘화 광둥성 서기와 차례로 회동을 가졌다. 후 서기와 쑨 서기는 시진핑 주석이 최고 지도자로 등극한 지난 2012년 당 대회 때 정치국원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차기 지도자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천 서기는 시 주석이 저장성 당 서기 시절부터 최측근으로 보좌하면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정 부회장은 지난 7일 쑨 서기와 만난 자리에서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중국 5공장 충칭공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연간 30만대 생산 규모로 세워질 충칭 공장은 현대차의 중국 서부시장 공략의 핵심 거점이 될 예정이다.

8일에는 천민얼 서기와 만나 중국 빅데이터 센터 구축과 관련 전략 합의서를 체결했다. 천 서기는 현대차 중국 빅데이터센터에 대한 지지를 약속했으며 정 부회장 역시 커넥티드카 등 미래자동차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9일에는 후춘화 서기와 만나 상호 관심사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광둥성에 스마트시티를 구축하는 등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척 로빈스 시스코 CEO가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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