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파견된 기아차 임직원 봉사단은 총 25명으로 국내외 법인에서 자발적으로 지원해 선발됐다. 임직원들의 재능을 활용해 봉사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여름휴가 대신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진정성을 더했다.‘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해 그들 삶의 ‘빨간 불’을 ‘녹색 불(Green Light)’로 바꾸겠다는 취지로 2012년부터 시작한 기아차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봉사단의 주요활동은 ▲청소년 교육 지원(환경개선, 교육봉사, 가정방문 등) ▲봉고트럭을 활용한 의료 및 교육 지원(이동 클리닉, 도서관, 영상관 등) ▲지역주민 주거환경 개선(우기철 폭우 피해가정 지원 등) 등으로 구성됐다. 기아차는 이번 봉사활동을 2013년 ‘그린 라이트 보건센터’를 개소한 살리마와 2014년 ‘그린 라이트 스쿨’을 개교한 릴롱궤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또 기아차는 릴롱궤 지역에서 4일(현지시간) 현지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 스쿨’ 1회 졸업식과 함께 마을 잔치를 가졌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교육 및 보건의 제약이 있는 지역사회의 자립을 돕기 위한 기아차의 노력”이라며 “매년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해 전 세계 글로벌 기아인의 진정성이 담긴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