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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7월 판매 22만 9007대…전년비 2.3%↓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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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8-01 15:31

신차 판매 호조 속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 따른 수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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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비. 기아차 제공

△모하비. 기아차 제공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기아자동차는 올해 7월 국내 4만 4007 대, 해외 18만 5000 대 등 전년 대비 2.3% 감소한 총 22만 900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의 7월 국내 판매는 신형 K7·니로·모하비 등 신차 판매 호조가 지속됐으나,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 종료에 따른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8.7% 감소했다.

해외 판매는 글로벌 경기 악화 지속으로 국내공장 생산 분이 8.6% 감소했으나, 해외공장 생산 분이 8.3% 증가함으로써 전년 대비 0.7% 감소하는데 그쳤다.

특히 해외공장 생산 분 판매는 하계 휴가 집중으로 근무일수가 전년 대비 감소했음에도 불구, 멕시코공장의 K3의 판매 확대와 신형 스포티지·KX3 등 SUV 차종을 앞세운 중국공장의 판매 회복에 힘입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기아차의 1~7월 누적 판매 실적은 국내 32만 757대, 해외 136만 5848대 등 총 168만 6605대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

국내 판매의 경우, 기아차는 7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대비 8.7% 감소한 4만 4007대를 판매했다.

올해 초에 출시된 신형 K7·모하비·국내 최초의 친환경 소형 SUV 니로 등 신차는 판매 호조를 이어갔으나, 6월 말을 끝으로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종료됨으로써 그 외 대부분의 차종은 판매가 감소했다.

K7은 올해 1월 출시된 신형 모델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며 총 5086대(구형 포함)가 판매돼 전년 대비 167.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2월 선보인 모하비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전년 대비 15.5% 증가한 1220대가 판매됐다.

또한 올해 4월부터 본격 판매된 니로 역시 2242대가 판매되며 4개월 연속 2000대를 넘어서는 등 기아차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신형 모델들의 판매 호조가 이어졌다.

카니발·쏘렌토·스포티지 등 주력 RV 차종들의 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모하비와 니로의 판매 호조로 기아차 RV 차종의 전체 판매는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7월 기아차 판매 차종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6773대가 팔린 카니발이며, 봉고트럭이 5796대, 모닝이 5626대로 뒤를 이었다.

올해 1~7월 기아차의 국내 누적 판매는 32만 757대로 29만 784대를 판매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기아차의 7월 해외 판매는 국내공장 생산 분 9만 800대, 해외공장 생산 분 9만 4200대 등 총 18만 5,000대로 전년 대비 0.7% 감소했다.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경기 악화로 국내공장 생산 분이 전년 대비 8.6%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생산 분 판매 증가로 전체 해외 판매의 감소폭을 최소화했다.

특히 해외생산 분 판매는 멕시코공장의 가동 본격화와 SUV 모델들을 중심으로 한 중국공장의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차종별 해외 판매는 신형 모델의 인기를 바탕으로 스포티지가 총 4만 877대 판매돼 최다 판매 차종에 올랐으며·K3·프라이드가 각각 2만 8570대, 2만 4116대 판매되며 뒤를 이었다. (구형 포함)

1~7월 기아차의 해외 누적 판매 실적은 136만 5848 대로 147만 2508 대를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했다.

국내공장 생산 분의 1~7월 누적 판매는 60만 361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했지만, 해외공장 생산 분의 누적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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