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회공헌사업은 깨끗한 자연환경을 만들어 아름다운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의미에서 ‘자연의 보석(La Joya de la Naturaleza)’이란 현지어로 이름 붙여졌으며, 지역사회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진행된다. 발파라이소 지역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임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쓰레기 처리 인프라로 인해 환경오염 및 위생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며 빈부격차로 인한 아동교육 불균형 문제도 심각하다.
현대차는 먼저 재활용품 수거 차량으로 개조한 마이티 2대를 시 정부에 기증, 지역 내 재활용품 수거 및 판매를 진행하며 이로 인해 발생한 수익은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 시장인 중남미 지역에서 신규 사회공헌사업을 런칭함에 따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동시에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대차는 향후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에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