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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공기, 공기정화식물로 관리해볼까?

유선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7-18 17:13

<그림1>실내식물의 공기정화 원리 (출처 : 농촌진흥청)

<그림1>실내식물의 공기정화 원리 (출처 : 농촌진흥청)

[한국금융신문 유선미 기자] 집밖 공기만 문제는 아니다. 도시 공기를 위협하는 오염원은 결코 실외 공기 질에만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농촌진흥청 자료로는 도시 공기의 가장 큰 오염원은 공장, 자동차, 난방기 등인데, 이들로부터 발생하는 각종 오염물질은 도시의 주택이나 건물의 실내 공기도 오염시킨다. 이는 대부분의 일상을 실내에서 보내는 도시인의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미국 환경부는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5대 요인 중에 하나로 ‘실내 공기’를 꼽기도 했다. 도시 실내 공기를 분석해 보면 포름알데히드, BTX(Benzene, Toluene, Xylene) 등의 300~400여 가지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이 주된 오염물질이다. 그 외에 이산화탄소(CO2), 일산화탄소(CO), 미세먼지 등도 문제다.

공기청정기가 사계절 가전으로 자리 잡은 것도 이것과 무관하지는 않아 보인다. 여기에 식물이 오염 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공기정화식물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식물에 의한 공기정화 원리는 <그림 1>과 같다.

제거하려는 오염물질은?
물론 모든 공기정화식물이 모든 오염물질을 잘 제거하는 것은 아니다. 포름알데히드는 각종 건축자재나 가구류의 방부제나 접착제 등에서 많이 발생하며 새집증후군의 주요 원인물질로 알려져 있다.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가장 우수한 식물은 고비, 부처손(셀라지넬라) 등으로 가장 낮은 식물에 비해 약 60배 높았다.

휘발성유기화합물은 실온에서 휘발하기 쉬우며 피부에 잘 흡수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새집증후군의 주요 원인물질로 알려졌다. 건축재료, 세탁용제, 가구류, 카펫접착제, 페인트 등에서 주로 방출되며, 벤젠, 톨루엔, 자일렌 등이 대표적인 물질이다. 휘발성유기화합물 제거 능력이 우수한 식물은 아레카야자, 스파티필럼 등이 있다.

무색무취인 일산화탄소는 요리할 때 불완전 연소로 발생하는데, 사무 공간보다는 일반 가정에서 피해가 크다. 일산화탄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우수한 식물로는 스킨답서스, 안투리움, 돈나무, 클로로피텀, 쉐플레라, 백량금 등이 있다.

공간별 특성 고려해야
생활 공간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거실, 주방, 침실 등의 생활공간은 각각 사용 목적이 다르고, 또한 식물을 기르기 위한 광 등의 환경조건도 차이가 있다. 농촌진흥청은 “공간별 특성을 고려해 공기정화 효과가 우수한 기능성 실내식물을 배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그림 2 참고>

집안 공기, 공기정화식물로 관리해볼까?



글 ㅣ유선미 기자
제공 ㅣ 웰스매니지먼트 7월호 / 한국금융신문 자매지





유선미 기자 coup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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