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12일 출시된 기아차의 ‘2017년형 K5 PHEV’
기아차는 지난 12일 스페셜 트림인 ‘시그니처(Signature)’, ‘GT-라인(Line)’을 추가한 ‘2017 K5’와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하 K5 PHEV)’를 동시 출시했다. K5 PHEV의 경우 지난 5월 부산모터쇼에서 공개했던 차량으로 .8kWh 대용량 배터리와 50kW 모터를 적용했다. 전기와 하이브리드 두가지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친환경 차량이자, 2.0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56마력(ps), 최대토크 19.3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전기 주행 모드는 배터리 완전 충전시 최대 44km까지 전기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다.
파격적인 가격 정책도 실시했다.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는 최대 55만원이 인하되며, 다운사이징 모델인 1.6 터보의 경우 최대 105만원까지 가격을 낮췄다. 이달 중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혜택 역시 확대했다. 7월 K5 출고 고객은 50만원 휴가비 지원 또는 최저 1.5% 저금리 혜택이 주어진다. 1개월 내 차량에 불만족할 경우 K3, 스포티지, 쏘렌토 중 1대로 교환이 가능한 ‘품질불만 ZERO’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K5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130만원 휴가비 지원 및 특화 보장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경쟁이 가장 치열한 국내 중형차 시장에 스페셜 트림과 신사양, PHEV 엔진까지 강화한 K5의 전면적인 반격이 시작될 것”이라며 “K5는 모든 부분에서 끊임없는 진화의 노력을 통해 중형차시장 강자로 다시 거듭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국내 중형차시장이 하반기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것은 전통적인 강자로 불렸던 현대기아차의 쏘나타·K5가 부진하고, SM6·말리부가 선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K5의 누적 판매고는 2만5007대로 SM6(2만7211대) 보다 8.81%(2204대) 적게 팔렸다.
6월 월별 판매고로는 쉐보레 말리부(6310대) 보다도 낮은 판매고인 4875대를 기록, 주요 4대 중형차(쏘나타·K5·SM6·말리부) 중 꼴지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SM6와 말리부의 경우 신차 효과가 작용했다”며 “아이러니 하게도 SM6의 경우 과거 K5가 중형차 시장의 강자로 거듭났던 이유인 트렌디한 디자인 등으로 국내 중형차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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