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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O3인 "5년후 장담할 수 없다”

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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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7-05 19:17 최종수정 : 2016-07-0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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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부회장, 윤부근 CE부문 사장, 신종균 IM부문 사장.

권오현 부회장, 윤부근 CE부문 사장, 신종균 IM부문 사장.

[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삼성전자가 ‘하반기 CEO 메시지’를 통해 위기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대표이사 권오현 부회장과 윤부근·신종균 사장 3인 공동 명의로 내부 게시판을 통해 “향후 5년, 10년 뒤에도 삼성전자가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존재하고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고 전달했다.

이는 전자업계가 포화 상태에 다다른 가운데 중국이 빠르게 뒤쫓고 있고, 글로벌 시장이 불안한 상황인 만큼 장기적인 생존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화두를 던진 셈이다.

최근 전자업계가 부진한 상황에도 영업이익 8조를 넘길 것으로 전망되면서 직원들이 느슨해 질 것을 감안, 이같은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풀이된다.

단기적인 실적에 휘둘리지 말고,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체질을 갖춰야 한다는 당부도 함께 했다.

CEO들은“올해는 삼성전자에 성장과 정체의 분수령이 될 주요한 해”라며 “보다 많은 고민과 각곡의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 삼성전자가 발표한 내부 컬처 혁신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들은 “핵심 기술을 고도화해 우리의 강점으로 삼고 소비자가 원하는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며 “관행적이고 형식적으로 일하는 업무를 바꿔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해달라”고 덧붙였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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