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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 ‘리프레쉬 휴직제도’ 도입

오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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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7-0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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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삼성물산 건설 부문이 인건비 절감을 통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리프레쉬 휴직제도’를 도입했다.

5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 회사 건설 부문은 지난 1일 입사 4년 차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기본급만 제공되는 ‘리프레쉬 휴직제도 시행 안내’를 공고했다.

이 제도는 6개월 동안 월 급여의 절반 미만인 기본급을 받으면서 쉬는 제도다. 학자금과 의료비 지원 등 기본적인 복리 후생은 동일하게 적용되지만 명절상여금 등은 지급되지 않는다.

삼성물산이 이 제도를 도입한 것은 인건비 절감 때문이다. 삼성물산은 3분기 연속 수천억원의 적자를 내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건설부문은 올 1분기에 415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삼성엔지니어링도 지난해 3분기 1조5000억원의 손실을 내면서 인건비 절감을 위해 올해부터 전 직원이 돌아가면서 한 달 무급 휴가제를 시행 중이다.

이와 더불어 삼성물산은 올 4월부터 3차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최근 해외 건설이 저유가로 침체돼 있고 향후 전망도 불투명해 조직 슬림화를 진행 중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리프레쉬 휴직제도를 실시하는 것은 맞으나 자발적으로 신청을 하는 것이라 구체적인 규모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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