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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회장의 인재사랑…28년째 해외연구 후원

오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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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6-30 07:49 최종수정 : 2016-06-30 14:27

‘LG글로벌챌린저 발대식’에 22년째 참석 대학생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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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회장의 인재사랑…28년째 해외연구 후원
[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구본무닫기구본무기사 모아보기 LG 회장이 28~29일 이틀간 대학 교수들과 대학생들을 만나 인재들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 의지를 보였다.

30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 28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연암문화재단의 ‘연암해외연구교수 증서수여식’에 참석했다.

LG는 ‘연암해외연구교수 지원사업’을 통해 이공계, 사회과학, 경제 경영, 어문 역사 철학 등에서 매년 30명의 교수를 선발, 본인 및 배우자 왕복항공료와 1인당 연간 3만6000달러 상당의 해외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를 포함해 지금까지 777명의 대학교수를 선발하고 약 240억원의 해외연구비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뇌의 신경전달 과정 세계 최초 관찰 성공해 ‘미국화학회지’에 논문을 게재한 이남기 포스텍 시스템생명공학부 교수와 -90°에서 작동하는 반도체 소자 최초 개발로 주목 받은 박진홍 성균관대 전기전기공학부 박진홍 교수 등이 선발됐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LG는 대학이 곧 국가 경쟁력의 뿌리라는 믿음으로 28년간 해외연구를 후원해왔다”며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우리 기업들이 앞서 나갈 수 있도록 학문성과를 높이고 훌륭한 인재들을 많이 양성해 주시고, 연구 목표 성과를 후학들과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 나누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9일에는 ‘LG글로벌챌린저 발대식’에 참석해 대학생들을 격려했다. 구 회장이 취임한 1995년 시작된 ‘LG글로벌챌린저’는 지금까지 22년간 725개 팀 2760명을 배출한 국내 최초·최장수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이다.

이날 35개 팀의 140명 대학생들은 ‘Seabin(해양 쓰레기 수거장치)’을 이용한 혁신적 해양쓰레기 수거 및 재활용 방안, 일반인들이 에너지 생산자로 참여할 수 있는 에너지 프로슈머 시스템, 태양광 페인트를 활용한 에너지 빈곤층 지원 등의 주제를 선보이며 환경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구 회장은 “지금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저성장 국면과 기후 변화와 같은 환경문제 등은 어느 특정 국가의 문제가 아닌 세계 모든 국가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라며 “여러분과 같은 우수한 인재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도전, 과감한 시도들은 우리가 꿈꾸던 것을 현실로 바꿀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LG 경영진과 이원복 덕성여대 총장 등 심사위원, ‘LG글로벌챌린저’로 선발된 대학생과 가족 등 430여 명이 참석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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