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내년 전기차 지원금 3배 늘어난다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6-06-20 15:15

관련 예산, 올해 1600억원 보다 확대한 5000억원 편성 예정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정부가 전기차 활성화를 위해 지원확대 의지를 드러냈다. 전기차 지원금을 내년에 3배 이상 늘려 '전기차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취지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에 전기차 지원금을 5000억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올해 지원금(1600억원) 보다 3400억원 많다. 전기차 대수로는 약 3만대를 보급할 수 있는 규모다.

정부의 전기차 지원금 확대는 지난 3일 발표한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이다. 당시 정부는 향후 전기차 보급 대수를 150만대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일반 차량 보다 약 3배 비싼 전기차 지원금을 늘려, 보급 확대를 유도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이 같은 정부 대책에도 불구하고 전기차가 활성화 될 지는 아직 미지수다. 비록 과거 보다 전기차에 대한 금전적 지원이 높아졌지만, 관련 수요가 늘어난다는 보장이 없어서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확대를 위해 금전적인 지원을 늘리는 것은 긍정적이다"며 "그러나 아직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크지 않아 지원금을 늘린다고 해서 활성화로 이어질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