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구조조정여파로 경남지역 실업률 증가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6-15 17:55

구조조정여파로 경남지역 실업률 증가
[한국금융신문 신윤철 기자]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의 영향이 실업률 상승세를 통해 나타나고 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 수 증가폭은 소폭 늘어났지만 조선·해운업체가 몰려있는 경상남도 지역의 실업률은 상승세를 기록해 구조조정의 여파가 진행 중임을 보였다.

지난달 취업자수는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26만1000명 늘어났다. 지난 4월 취업자수 증가폭이 20만명대를 기록한 이후 두 달 연속 30만명 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실업률(3.7%)은 같은 기간 0.1%포인트 하락하고 15살 이상 고용률(61.0%)은 0.1%포인트 상승했다. 실질적으로 고용시장이 정체된 것이다. 하지만 경남 지역 실업률은 이보다 더 상황이 안 좋다. 경남 지역 실업률은 3.7%로 1년 전에 비해 1.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또다른 조선소 밀집지역인 울산의 실업률도 지난해보다 0.1%포인트 상승한 3.3%를 기록했다.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수는 1년 전보다 5만6000명 늘어났을 뿐이다. 제조업 취업자수는 지난해 월 평균 15만6000명(전년대비) 증가했으나, 올 4월(4만8000명)에 급격하게 줄어든 뒤 계속해서 원래 추세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전체는 물론 올해 1~3월까지 전년동월대비 제조업 취업자 수 증가세는 꾸준히 10만명대를 유지해온 것과 비교해보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반면 자영업자 감소폭은 지난달 7만명으로, 지난해 하반기(월평균 13만5000명) 이후 줄어들었다. 제조업 등에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근로자들이 영세 자영업 등 창업을 선택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으로 경기침체 국면이 지속되고 조선·해운 등 일부 업종의 기업구조조정이 추가적으로 진행되면 고용절벽이 현실화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기획재정부도 이날 발표한 고용동향 분석 자료를 통해 “서비스업 중심으로 전반적인 고용증가세가 유지되겠으나 수출 부진, 구조조정 본격화로 고용위축이 우려된다”고 밝히고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 노력을 지속 강화하고,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하반기 경기보완 등을 통해 하방위험에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발표했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농협중앙회, 생성형 AI 데이터 조회 기술 5건 특허 출원 농협중앙회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조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섰다. 자연어 질문만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농축협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검색 환경에서 AI 환각을 최소화하고 데이터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5개 기술을 지난 15일 특허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AI 환각은 인공지능이 잘못된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생성하는 오류를 말한다. 생성형 AI가 업무에 활용되는 범위가 확대되면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잘못된 데이터 참조를 사전에 방지하는 기술의 중요성 2 오세훈 서울시장, '여론조사 대납 의혹' 2심 무죄…1심 뒤집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관련된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핵심 증거인 명씨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23일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1심에서 선고한 벌금 1000만원과 추징금 2100만원을 뒤집은 것이다.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사업가 김한정씨도 무죄를 선고받았다.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해 총 10차례 결과를 제공받고,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강 전 부시장을 통해 후원자인 김씨에게 조사 비용 3300 3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글로벌 AI 사례 공유…지방행정 AX 청사진 제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국내외 인공지능(AI)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행정의 AI 전환(AX)을 위한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2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과 공동으로 ‘제5회 AI 지역혁신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AI 전문가와 지방정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AI로 구현하는 지역 AX’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AI 기술을 활용해 지방행정의 수준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우정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의 환영사와 프레드릭 스포어 나우만재단 대표의 인사말, 이세영 행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