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그룹은 지난 2015년 10월 28일 대전 유성구 아동생활시설 천양원에서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 및 기증식을 가졌다. 박선규 ㈜한화 대전사업장장(왼쪽부터 세번째), 이연형 천양원 원장(왼쪽부터 네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한화의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미세먼지 증가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복지시설의 전기료를 절약하는 등 신개념의 사회공헌활동이라 평가 받고 있다.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온난화 방지 등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한화그룹이 태양광을 활용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화그룹은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해주는 해피선샤인 캠페인 2016의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2016년도 해피선샤인 캠페인의 온라인 신청접수는 오는 13일부터 7월 3일까지 한화사회봉사단 홈페이지 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8월 중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 후 9월부터 순차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한화그룹은 해피선샤인 캠페인의 시행 첫해인 2011년부터 전국 146개 복지기관에 1023kWh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으며, 이는 1년 동안 어린 소나무 약 19만 그루 이상을 심은 효과와 동등하다.
또한 한화그룹은 2014년부터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포함한 유지보수 및 발전량 모니터링을 실시는 등 사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2013년부터 한화그룹은 중국청소년발전기금회와 함께 중국의 빈곤지역 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는 ‘한화-희망공정 해피선샤인’을 진행해왔다.
이의 일환으로 2013년 후베이성 우펑현 지역의 위양관쩐 초등학교, 2015년 칭하이성 다퉁현 지역의 시에거우샹 희망학교에 각각 30kWh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설치·기증했다.
2011년에는 일본의 대지진과 원전사고로 전력망이 파괴된 동북지역 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아울러 한화그룹은 사막화 방지를 위해 2012년부터 몽골을 시작으로 중국 등지에 ‘한화 태양의 숲’을 조성하는 중이다. 현재까지 116㎡ 의 크기에 44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이는 여의도 공원의 5배 규모이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