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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화장품 유통넘어 '제조' 까지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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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6-10 08:59

롯데백화점 화장품PB '엘앤코스' 10일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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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화장품 유통넘어 '제조' 까지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유통공룡 롯데백화점이 유통사를 넘어 ‘제조사’로의 행보도 가속화 한다. 롯데백화점은 10일 자체 화장품 브랜드 ‘엘앤코스’를 론칭하고 여름 시즌 전용 기능성 화장품 2품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연내 ‘엘앤코스’의 상품을 10여가지 품목으로 확대하고, 2017년에는 단독 매장도 열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유명 화장품 제조사인 ‘한국콜마’와 공동으로 연구활동을 진행해 기능성 화장품인 △아이스 쿨 미스트와 △아이스 쿨 밴드를 만들었다.‘아이스 쿨 미스트’는 수분 보습과 쿨링 효과가 뛰어나고 ‘아이스 쿨 밴드’는 뿌리는 순간 체감온도를 10℃가까이 낮춰주는 밴드 형태의 기능성 화장품이다.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롯데백화점은 지난 2월, 본점을 방문한 고객 50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 시즌에 가장 필요한 화장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조사 결과 보습 및 쿨링 기능을 가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실제로 출시하는 품목 선정에 반영됐다.

또한, 롯데백화점 본사 직원 100여명에게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부족한 점을 보완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엘앤코스’의 제품은 롯데백화점 본점·잠실점·노원점·김포공항점·홍대 엘큐브·롭스 홍대점을 비롯해 인터넷쇼핑몰 롯데닷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에서는 10일부터 23일까지 임시 매장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엘앤코스’를 시작으로 자체브랜드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문적인 제조사와 함께 제품을 공동 제작하고, 유통 및 판매·마케팅은 직접 진행해 브랜드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함으로써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엘앤코스’를 통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평균 9.9% 성장하고 있는 화장품 시장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다양한 상품군에서 자체브랜드를 확대해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우길조 MD전략부문장은 “유통업계에서는 차별화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자체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화장품을 시작으로 자체브랜드 운영을 확대해 롯데백화점의 유통 노하우와 제조업체의 전문성이 집약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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