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G-한화, 미국 자동차 소재업체 인수전 ‘격돌’

오아름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6-06-09 10:1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LG-한화, 미국 자동차 소재업체 인수전 ‘격돌’
[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한화그룹에 이어 LG그룹도 미국 자동차 소재업체 인수전에 뛰어든다.

미국 기업 인수를 놓고 한국 기업끼리 맞붙는 형국이 된 것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과 LG하우시스는 최근 미국 ‘컨티넨털 스트럭처럴 플라스틱스’(CSP) 매각 입찰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이에 앞서 한화케미칼은 지난 7일 “종속회사인 한화첨단소재가 3일 CSP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LG와 한화는 각각 모건스탠리와 씨티그룹을 인수 자문사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LOI는 법적 구속력이 없어 중도에 그만둘 수 있다.

이번 인수전에는 두 회사 외에도 독일 바스프, 일본 미쓰비시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CSP는 탄소섬유 등 자동차 경량화용 소재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제너럴모터스(GM)·포드·크라이슬러 등 미국의 완성차 업체 '빅3'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5억5천만 달러 규모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인수 가격을 6억 달러(약6988억원) 수준으로 점치고 있다. 우선협상 대상자는 8월께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화학업계가 최근의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해외에서 새 먹거리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