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섬 시스템 라인 확장 …올매출 1300억 목표

김은지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6-05-24 13:0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섬 시스템 라인 확장 …올매출 1300억 목표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한섬이 지난해 매출 1000억을 돌파한 자사의류브랜드 시스템을 ‘제 2의 타임’으로 키우기 위해 브랜드 라인 확장에 나선다.

한섬은 시스템의 캐주얼 라인인 ‘시스템2’를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70개 매장과 더한섬닷컴에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라인인 가칭 ‘시스템0’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섬은 업계 최초로 새로운 라인별 네이밍을 하는 대신 ‘시스템’ 뒤에 숫자를 붙여 라인 강화를 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나 해외 자동차 업계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고 통일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차종 뒤에 숫자만 바꿔 차종을 전개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한섬 관계자는 “전국 주요 백화점에 상권별 구매 고객층에 따른 차별화된 상품구성을 위해서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이 필요했다”며, “시스템의 핵심 고객층이 30대 직장 여성인 고객을 핵심으로 20대 젊은 고객과 30~40대 구매력이 높은 고소득층 등 신규 고객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고 설명했다.

‘시스템2’의 기본 콘셉트는 애슬레저 트렌드를 반영해 활동성이 강화된 캐주얼 라인이다. 대표적으로 편안하고 활동적인 아이템으로, 젊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저지’ 상품을 포인트로 정했다.

이와 함께, 폴로 티셔츠·티셔츠 드레스 등 중성적이고 스포티한 아이템을 다양하게 믹스&매치 할 수 있는 총 20개 모델을 동시에 선보인다.

특히, 최근 패션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가성비’를 고려해 이들 제품은 기존 시스템보다 평균 20% 낮춰 책정했다. 예를 들어, 티셔츠 10만원~14만원, 탑류 17만원~20만원, 하의류 18만원~24만원이다.

한섬은 또 가을·겨울 시즌을 겨냥한 프리미엄 라인인 ‘시스템0’를 준비 중에 있다.

캐시미어·라쿤 등 캐주얼 브랜드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해 코트 및 니트 등 겨울 시즌 아이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들 제품은 시스템에서 판매 중인 동일 아이템 대비 평균 15~20% 높게 책정된다.

한섬 관계자는 “국내 패션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올해 시스템 매출 목표를 작년보다 30% 이상 높인 1300억으로 정한만큼, 기존 아이템과 상품구성으론 매출 확대에 한계가 있다”며 “기존 매장의 새로운 변화를 주기 위해 라인 개발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