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이 최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롯데그룹의 해외투자확대에 관한 면담을 가진 가운데, 신 회장의 경영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신 회장이 “이번 인도네시아 대통령과의 만남은 롯데쇼핑을 비롯, 롯데 계열사의 다국적 사업 확대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롯데쇼핑 계열사 가운데 롯데마트의 경우,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와 중화권 지역이 주요 시장이다. 롯데마트는 올해 인도네시아에서만 5개의 점포를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롯데마트의 1분기 매출은 2조181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늘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60억원)은 62.5% 급감했다. 롯데마트가 해외진출로 이익이 줄었지만 신 회장은 글로벌 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롯데마트의 중국 사업 손실로 인해 이익이 줄었다”면서도 “적자가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중국시장이 미래의 활로가 될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중국사업의 효율화와 모바일 채널 강화, 현지화 전략을 통한 유통망 확보를 통해 꾸준히 사업을 키워나간다는 복안이다. 앞서 롯데는 인도네시아 최대 그룹인 살림그룹과 현지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해외 사업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롯데그룹은 롯데마트를 해외에 잇따라 개점 하는 것 외에도 본격적인 택배시장의 진출 및 지주사인 호텔롯데의 상장에 나선다. 이지스일호는 2014년 현대로지스틱스를 인수하기 위해 설립된 특수법인인데, 롯데그룹와 오릭스가 각각 35%, 현대상선이 3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롯데그룹은 현대로지스틱스의 지분 88.8%와 경영권 인수를 통해 물류시장에서도 힘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의 일환으로 오는 7월, 롯데그룹 중 롯데제과가 320억을 들여 지분의 4.52%를 인수하기로 했다. 업계는 롯데그룹이 현대로지스틱스의 인수를 마무리할 시, 그룹 내 물류회사인 롯데로지스틱스와의 합병을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롯데로지스틱스는 검토된 내용이 없다며 부인하고 있지만, 업계는 택배에 강점인 현대로지스틱스와 물류에 강점이 있는 롯데로지스틱스가 합병하면 시너지를 충분히 낼 수 있다고 예측중이다.
롯데로지스틱스와 현대로지스틱지스의 합병설은 업계에서 계속 나오던 이야기이며, 근래에 ‘6월 합병설’까지 불거진 바 있다.만일 두 회사가 합병할 시, 매출액 규모는 4조5천억원으로 5조억원의 매출액 규모를 기록한 택배업계 1위 CJ대한통운을 위협하게 된다.
또한 호텔롯데는 6~7월 중 상장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그룹의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투명성을 위해 호텔롯데 상장을 약속했다. 호텔롯데가 상장되면 일본 계열사 지분이 65%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외 기관 및 개인투자자가 나머지 35%의 지분을 가지게 된다. 즉 일본 롯데의 영향력을 감소시키는 조치이다. 롯데는 호텔롯데의 상장 이후 코리아세븐과 롯데정보통신등 주요 계열사들 또한 상장 할 계획이다.
아울러 롯데그룹은 이번 호텔롯데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한 공모자금을 국내외 면세점 확장 등에 집중 투자한다. 이를 통해 롯데호텔은 △글로벌 1위 면세사업자 △글로벌 입지를 보유한 아시아 Top 3호텔 △글로벌 Top 5 테마파크 △국내 프리미엄 레저 사업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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