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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가드 인기 올해 지속될까

김은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5-23 00:20

관련 제품 속속 출시

▲ 노스페이스 래시가드.

▲ 노스페이스 래시가드.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5월 들어 25~26도를 넘나드는 초여름 더위가 지속되면서, 패션업계도 여름 전략 상품 출시에 대거 나서고 있다. 패션 업계는 이중에서도 수상 스포츠를 위한 ‘래시가드’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모양새다.

업계 관계자들은 “우리나라 정서상 과감한 노출을 꺼려하는 사람이 많은 편이라 비키니보다 래시가드를 선호하는 쪽이 많다”며 “래시가드는 몸매를 보정해 주고 군살을 가려주는 효과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여기에 자외선 차단 효과도 래시가드 인기에 힘을 보탰다.

우선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아이더가 수상 스포츠웨어 시장 경쟁에 신호탄을 쐈다. ‘래시가드 크루즈 라인’을 최근 선보인 것. 아이더 크루즈 라인은 뜨거운 날씨와 물의 저항 등 강한 외부 환경에도 완벽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고기능성 소재로 만들었다. 이들 제품은 기하학적인 디자인으로 활동적인 느낌도 살렸다. 아이더는 래시가드 집업, 재킷은 물론, 크롭톱부터 티셔츠, 숏팬츠를 비롯해 키즈 라인 등 전년보다 3배 이상 늘어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노스페이스도 래시가드 컬렉션을 내놨다. 노스페이스는 “최근 서핑, 스쿠버다이빙 등 수상 스포츠 마니아가 늘면서 여름 패션으로 래시가드가 큰 호응을 얻고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노스페이스는 자사의 래시가드 컬렉션에 물과 땀을 빠르게 건조시키면서 신축성과 착용감이 뛰어난 기능성 소재를 적용했다. 아울러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각종 수중 스포츠 활동에 적합하게 디자인했다. ‘아쿠아 터틀 래시가드’는 신축성이 우수해 착용감이 편안하고 물놀이 시 최상의 활동성을 제공한다는 게 노스페이스는 설명이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코빈 래시가드’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우수해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이 제품은 피부 마찰을 최소화한 봉제 처리로 착용 시 편안함도 기본으로 지녔다.

이처럼 패션 업체들이 긴팔 수영복인 ‘래시가드’를 잇따라 선보이는 이유가 있다. 지난해 래시가드가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전년 330억이던 시장 규모가 1000억원 규모로 3배 이상 확대됐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해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착시 효과로 뛰어난 몸매 보정 효과를 제공하는 ‘스트라이프 래시가드’를 내놨다. 밀레 관계자는 “자외선 차단 효과와 신축성이 우수한 기능성 폴리 스판 소재를 사용해 자외선 차단 기능, 활동성 역시 우수하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SPA(제조·유통 일괄) 에잇세컨즈도 래시가드 경쟁에 가담했다. 에잇세컨즈는 래시가드에 기능성과 패션성을 동시에 입히면서, 외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본적인 기능은 물론, 날씬한 몸매를 돋보이게 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이번에 선보인 에잇세컨즈 래시가드 제품은 크롭탑, 탱크탑, 반바지 등으로 구성됐으며, 상의 뒤쪽과 앞여밈 부분에 지퍼를 달아 옷을 입고 벗기가 수월하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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