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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용대표,롯데월드타워근로자 8천명이름 기록

김은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5-22 12:38 최종수정 : 2016-05-22 17:55

2000일·5만시간에 걸친 근로자 땀과 열정 기억

노병용대표,롯데월드타워근로자 8천명이름 기록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가 롯데월드타워 공사현장에서 근무한 근로자들의 땀과 열정을 기억하기 위해 근로자 8000여 명의 이름을 기록한다.

롯데월드타워 공사 현장에서 100일 이상 근무한 근로자 7천 500여 명과 올해 12월까지 추가되는 근로자, 롯데물산 및 롯데건설의 임직원 이름이다.

롯데물산은 “이들은 롯데월드타워가 지난 2010년 11월 11일 지하 6층, 지상 123층, 555m 규모로 인허가를 받은 후, 올해 6월까지 2000일·5만 시간 가량을 대한민국 랜드마크를 짓겠다는 일념으로 타워 공사 현장에서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분들”이라며 “외국인 근로자 45명도 포함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의 이름은 우선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롯데월드타워 5층에 새로 들어설 타워 홍보관 벽면의 ‘타워를 만든 사람들’로 새겨진다. 8천여 명의 이름과 함께 “우리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습니다”라는 문구도 함께 들어갈 예정이다.

이름은 ‘가나다’ 순으로 좌측 상단에서 우측 하단으로 새겨지며, 가장 높은 곳에서 일한 근로자·현장 최초의 여성·가장 오랜 시간 근무한 근로자·국내 최초 민간 대테러 담당자 등 타워 공사 현장의 특이한 이력을 가진 분들의 사진과 그들의 인터뷰를 실어 ‘자랑스러운 얼굴들’이란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수 많은 근로자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지금의 롯데월드타워가 만들어졌음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때론 감동했다”면서, “이들 한 분, 한 분에게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는 자부심과 뜻 깊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이름을 영구히 기록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타워는 홍보관 기념물과 함께 타워 외부에 설치할 기념 조형물 건립도 추진 중이다.

롯데물산은 “기념 조형물이 건립되면 롯데월드타워와 잠실·석촌호수 등을 찾는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타워 건설을 위해 노력한 분들의 이름과 열정을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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