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대통령은 이날 K 컬쳐밸리의 주요 시설과 구현기술을 소개하고, ‘홍보관’을 방문했다.
청와대는 박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문화융성의 핵심사업인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을 조기에 정착시키고, 문화콘텐츠 산업을 국가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핵심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설명했다.
K 컬쳐밸리는 테마파크·융복합공연장·숙박·쇼핑시설로 구성된 대규모 한류 문화콘텐츠 구현 거점이다. K 컬쳐밸리는 문화창조융합벨트를 통해 창작된 한류콘텐츠가 유통되고 확산되는 ‘한류 소비 플랫폼’으로서 문화산업 생태계의 허브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2015년 경기도가 사업용지공급을 위한 복합개발 시행자를 공모했으며, 복합개발자 시행 우선 협상대상자로 CJ를 선정했다. 이후 올해 2~5월, 홍보관을 건립했다.
CJ를 비롯한 대기업이 인프라 조성 및 운영을 담당하고, 중소기업이 콘텐츠를 제작·공급하는 협업 구조로 이루어지는 가운데, 경기도·경기도시공사·CJ 유잠스튜디오·레드로버·CISCO 코리아·MS 코리아가 K 컬쳐밸리 조성에 함께 참여한다.
박대통령은 “K 컬쳐밸리가 문화콘텐츠산업이 양질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적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정부는 K 컬쳐밸리가 향후 5년간 약 5만 6000개의 일자리 창출과 8조 7420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연간 5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중이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