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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아우디의 심상치 않은 한국 공략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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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5-18 07:26 최종수정 : 2016-05-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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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아우디의 심상치 않은 한국 공략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아우디의 한국 법인인 아우디 코리아(대표 세드릭 주흐넬)의 내수 시장 공략이 심상치 않다.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달 말 께 ‘RS 7 플러스’를 선보인 지 10여일인 이달 초순에는 9세대 신현 A4를 출시하는 등 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아우디는 19일 신형 A6 아반트도 한국에 내놓는다.

여기에 아우디 코리아는 12일 아우디 잠실전시장에 이어 17일에는 평택전시장도 새로 마련하고 고객 접점 확대에 났섰다.

아우디 코리아는 국내 1위 수입차 시장인 서울 지역에 대한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도심 주요 건물에 자사의 전략 모델을 알리는 사인물을 설치한 것.

우선 소공동 롯데백하점 본점 외벽 모니터에는 신형 A4를 알리는 영상을 방영하고 있으며,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사거리 한 건물 옥상에도 신형 A4 홍보판을 설치했다. 최근 몇년 간 이곳에서는 아우디 A6를 홍보했다.

이 같은 아우디의 마케팅 강화는 올해 판매가 크게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아우디 코리아는 올해 1∼4월 모두 7910대를 팔아 전년 동기(1만901대)보다 27.4% 역성장했다.

이는 아우디가 2000년대 초반 한국에 진출한 이후 가장 큰 감소세다. 아우디는 한국 진출 이후 2004년(-8.9%)과 2008년(-0.5%)에만 판매 약세를 보였고, 그동안 차가 없어서 못팔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를 감안해 아우이 코리아는 차를 공수하는 등 고객 만족을 위해 주력했으며, 한국 진출 2년만인 2005년 업계 5위에, 이듬해 4위에, 2009년에 3위에 각각 올랐다. 이후 지난해까지는 수입차 업계 4위를 지켰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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