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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5년내 쁘띠첼 연매출 3천억 전망

김은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5-17 14:31 최종수정 : 2016-05-17 14:38

‘에끌레어’ 출시로 디저트 시장에 승부…5년내 매출 3천억 원 목표

CJ제일제당 쁘띠첼 연도별 매출 추이(단위:억원, 소비자가 매출 기준)

CJ제일제당 쁘띠첼 연도별 매출 추이(단위:억원, 소비자가 매출 기준)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CJ제일제당이 디저트 전문 브랜드 쁘띠첼을 메가 브랜드로 육성한다. CJ제일제당은 17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쁘띠첼 씨어터에서 신제품 ‘쁘띠첼 에끌레어’ 출시 행사를 열고 이 같은 디저트 사업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CJ제일제당 쁘띠첼은 지난 2000년 국내 최초로 과일젤리를 출시하며 탄생한 국내 대표 디저트 브랜드다.

출범 이후 약 10여 년간 연 매출 200억 원~300억 원에 머무르며 정체 국면을 맞이하기도 했지만, 2011년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푸딩과 롤케익, 음용식초 등 다양한 분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최근 5년간 연평균 28%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쁘띠첼은 식품업계에서 대형 브랜드만 가능한 것으로 여겨지는 연 매출 1500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중이다. 오는 2020년까지 가공 디저트로 연 매출 3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쁘띠첼이 5년 내 연매출 3000억 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세운 이유는 국내 디저트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1~2인 가구의 증가로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간편하게 디저트를 구매해 혼자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점도 시장 성장세에 한 몫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작은 사치’나 ‘가치소비’같은 성향이 이미 보편적으로 자리잡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맛품질의 제품을 보유한 쁘띠첼에게는 가장 중요한 소비층이다.

쁘띠첼은 이날 행사에서 냉장 베이커리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설비와 R&D 등에 약 80억 원을 투자한 신제품, ‘쁘띠첼 에끌레어’도 선보였다.

쁘띠첼은 에끌레어를 출시 첫해부터 매출 100억 원을 올리는 대형 신제품으로 성장시키고,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디저트 시장에서도 향후 성장가능성이 더 큰 냉장 베이커리 제품군을 브랜드 성장의 한 축으로 삼기로 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쁘띠첼 스윗롤’ 출시로 냉장 베이커리 시장에 처음 진출해 전체 매출의 약 10% 가량을 이 시장에서 확보했는데, 올해는 에끌레어에 주력해 냉장 베이커리 제품군의 매출 비중을 20%까지 끌어올리고 지속적으로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쁘띠첼 에끌레어’는 커피전문점 제품보다 가격은 절반 수준인 1900원이면서 그 이상의 맛품질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최근 가장 큰 소비트렌드로 떠오른 ‘가성비’ 측면에서도 소비자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김병규 총괄팀장은 “쁘띠첼이 지난 2011년의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아이들이 먹는 젤리 만드는 브랜드’에서 국내 디저트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면, 에끌레어 출시는 쁘띠첼이 진정한 의미의 ‘메가 브랜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디저트 주 소비층인 2030 여성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확보해 쁘띠첼이 ‘햇반’이나 ‘다시다’ 못지않은 국민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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