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매일 유업은 “락토프리 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제품을 리뉴얼 하고 상온보관이 가능한 멸균제품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로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오리지널 및 저지방 3종의 포장 디자인이 전면 변경된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색상을 보라색으로 통일하고, 오리지널과 저지방 제품을 한눈에 구별할 수 있도록 각각 파란색과 녹색 패턴을 패키지에 사용했다.
더불어 매일유업은 무균포장 기술을 적용해 상온에서도 락토프리 우유를 신선하게 보관하고, 언제 어디서나 마실 수 있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 멸균 제품(190ml·테트라팩)을 선보인다.
향후 소비자들이 필요한 용도 및 용량에 맞춰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겠는 계획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락토프리 우유 시장을 개척한 매일유업은 앞으로도 최고의 영양 식품인 우유를 다양한 상황에서 누구나 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노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패키지 리뉴얼 및 멸균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프랜차이즈 브랜드 제휴 강화를 통해 락토프리 우유 대중화를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유당불내증 및 소화 기능이 약한 소비자들을 위해 유당인 락토스만을분리해 제거하고, 우유 본연의 맛과 단백질, 비타민 등의 영양소는 그대로 담은 제품이다.
2015년 매일유업이 경희대학교 소화기내과 팀과 연구를 진행해 락토프리 우유의 유당불내성 증상 완화 효과를 입증하여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강화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