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야쿠르트가 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홀몸노인 돌봄사업 확대를 위해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1억 3천여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좌)과 변경구 한국야쿠르트 영업이사(우)가 후원금 전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제공
한국야쿠르트는 9일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호경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센터장, 변경구 한국야쿠르트 영업이사 및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억 3000여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2014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독거노인 사랑잇기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해, 홀몸노인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한국야쿠르트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와 야쿠르트 아줌마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해 5월 한 달간 전국 16곳에서 ‘사랑의 어버이날’행사를 열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야쿠르트 아줌마의 특별공연 △카네이션 및 선물세트 전달 △음악회 관람△ 나들이 지원 등 가정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는 활동을 이어나간다.
고정완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야쿠르트는 야쿠르트 아줌마와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을 발굴하고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더욱 관심을 지니고 소비자의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1994년 서울 광진구청과의 협약을 통해 1104명의 독거노인을 돌봤다. 현재 수혜대상은 3만 명까지 증가한 상황이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