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강서 1호점에 위치한 엠아이수트 매장 사진. 이랜드리테일 제공
8일 이랜드리테일은 “여성복 브랜드 멜본과 남성복 브랜드 엠아이수트의 성공가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들 브랜드들이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바탕으로 타깃을 확장했고 목표 매출을 초과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숙녀복 브랜드에서 여성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으로 새롭게 변신한 NC 강서점 멜본은 일매출이 8000만원, 오픈 첫 주말 매출은 1억원을 기록했다.
잡화와 영라인의 확장으로 기존 35~45대 고객이 30~50대층까지 확대됐으며, 고객들의 취향에 맞춰 차별화된 착장을 풀코디네이션으로 제안한 것이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트브랜드 엠아이수트 역시, 지난달 27일 론칭한 NC 강서 1호점의 일매출이 6100만원을 기록하면서 목표치의 20%를 초과 달성했다.
오픈 첫 주말을 포함한 5일간 매출은 9200만원이었다.
가장 인기 있었던 품목은 엠아이수트의 핵심 상품인 9만9900원 스파이수트로, 오픈 당일에만 330장 팔렸으며 이는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타깃 확장에 성공한 멜본과 최고의 가성비 수트를 선보인 엠아이수트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며 "올해 안에 각각 10개 점 이상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멜본은 이달 NC 야탑점에 2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엠아이수트는 다음달 NC 송파점과 NC 부천점에 각각 2호점과 3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