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IL이 최근 희귀 난치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18명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을 초청해 제주에서 ‘S-OIL과 함께하는 햇살나눔 캠프’를 진행했다. S-OIL 제공
이번 행사는 백혈병, 담도폐쇄증, 프래더윌리 증후군 등 희귀질환으로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희망과 용기를 되찾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S-OIL이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햇살나눔 캠프’는 병원 치료, 경제적 이유 등으로 평소 여행이 어려운 희귀질환 환아 가족들이 가족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 사회 공헌 활동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가족들은 S-OIL 임직원 봉사자들과 함께 제주시 구좌읍 용눈이오름에 올라 ‘희망 풍선’을 날리며 완쾌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케익만들기, 아쿠아리움·박물관 관람, 성산일출봉 산책 등을 하며 가족끼리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올해까지 700여명의 희귀질환 어린이 가족이 이 캠프에 참여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